[평독]책한조각 생각한스푼

916. 국가의 부채에 관하여. [책한조각 생각한스푼(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미모피델 2025. 9. 16. 05:59
반응형

오늘 내용은 부채에 관한 것.

이 책이 진짜 신기한게,

눈에는 잘 안들어오는데 (나 사실, 숫자에 강한편인데도, 숫자가 어렵다. ㅎㅎ)

어쨌든,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끝까지 몇번이고 반복,

그러다 보니, 많은 내용을 말하지는 않고, 몇가지 생각은 머릿속에 박힌다.

그래서, 오늘 내용은 국가 부채가 나쁜게 아니다!!!

국가 부채가 많다고 하는걸 좋다 나쁘다 볼 수 없다. 그걸 감당할 수 있느냐의 문제!! 라고 딱 못박아 준다.

 

대규모 적자가 곧 파멸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사실 대규모 적자는 미래의 주식 투자 수익률이 좋아지리라는 신호일 수 있다.

반대인 것이다!

이 말을 적자의 골짜기에서 마켓 타이밍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대규모 적자가 두려워 주식 비중을 없애지 말라는 뜻이다.

그러한 방식은 역사적으로 실적이 그리 좋지 않았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켄 피셔, 라라 포프만스 - 밀리의 서재

책을 읽으며, 계속 그런 생각이 든다.

강세장이 한번 시작되면 10년은 간다면, 그 안에서도 약세장도 1-2년은 있다면,

약세장 시작이 된걸 파악하고, 뺐다가 강세장 시작하면 다시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사실 말도안되는 상상이고,

주식시장을 지금껏 그렇게 대응해 오면서 그러니 개인이 기관보다 더 안좋은 수익률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장기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걸 딱! 하지 말라고 말해주는 부분이다.

주식이든 투자든, 기준이 매우 중요한데, 두가지의 기준이 생각났다.

첫째, 자신이 설정한 매도시점이 오면 매도한다.

둘째, 추세가 꺾일때까지 가지고 있는다. (돈의 속성에서 김승호 회장이 말한 내용)

첫째 기준은 주식시장의 자동매도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그렇게 못하는게 함정)

둘째 기준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데, 데드크로스나 거래량 등을 보면서 매도하는 것.

그런데 이게 진짜 쉽지 않다. "아. 좀전에 고점이었는데, 다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내 본전을 고점에다가 두고, 거기까지는 가야 하는데, 하는 생각때문이다.

결국, 욕심을 버리는 것, 내 기준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의 높은 부채 수준은 예외 없이 광범위한 경제적 후유증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 타당한지를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나는 그러한 사례를 알지 못한다.

미국의 부채 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경제 성장률이 낮아졌다는 증거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서구 선진국에도 없다.

 

정부 부채가 없는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나쁠 공산이 크다. 앤드류 잭슨 대통령이 모든 정부 부채를 갚고 난 이후처럼 말이다. 우리는 그 전철을 다시 밟고 싶지 않다. 이슈는 전체적인 부채의 감당 가능 여부여야 한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켄 피셔, 라라 포프만스 - 밀리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4183

 

지금도 재정 아슬아슬한데, 국가채무비율 40년 뒤 3배로 폭증 | 중앙일보

한국 경제 규모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0년 뒤 현재의 3배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구 추세는 현재와 같지만(인구 중위) 성장률이 악화(2055~2065년 0% 성장)되는 가장 비관적인

www.joongang.co.kr

 

https://v.daum.net/v/20250903165623438

 

재정 '과소추계' 벗겨내자 드러난 민낯··· 최악의 경우 40년 뒤 부채비율 170% 돌파

[서울경제] 정부가 3일 공개한 ‘제3차 장기재정전망(2025~2065)’에는 우리나라 재정의 민낯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5년 전 81.1%로 관리될 것이라고 장담했던(2060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v.daum.net

 

 

수개월 전부터, 국가의 부채에 대해 계속적으로 "경고"를 울리는 기사들이 나왔다.

뭔가 경각심을 주고자 함인가, 아니면 정치적으로 의도된 것인가.

최근 대통령의 정책을 보면서 "성장 위주"로 가려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다.

그리고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대담을 하는데 "예산이 부족하면 말해라 "라고 한다.

부채를 더 늘려서 성장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어쩌려고 그러지?? " 라는 생각을 했다가

아침에 이 부분을 읽으며 "나름 경제 통인 대통령이 이걸 모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무조건적인 비판, 옹호는 좋지 않다는 것,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감당가능한 수준"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만큼 한국은행의 역할도 중요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