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독]책한조각 생각한스푼

1201. 부자되기 - 포트폴리오 수정. [책한조각 생각한스푼 (박곰희 연금부자수업)]

미모피델 2025. 12. 1.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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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은퇴한 선배들을 보거나, 노동시장에서 자신의 경쟁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체감하면 비로소 노후준비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죠. 그렇다 보니, 보동 40대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노후 준비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

 

20애, 30대때는 내가 참 잘나가는 줄 알았다.

학교에서도 동아리 회장, 전국의장도 하고, 학과 수업은 잘하지 못했지만 많은 대외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었으니까.

취업할때 잠깐 힘들긴 했지만, 학교 리쿠르팅이 아닌, 공채로 대기업 합격을 이루기도 했으니.

회사에 들어가서도 나름 잘 풀렸다.

연구원일때는 힘들었지만 마케팅에 가서 핵심인재도 하고 JB도 했으니까.

지도선배를 하면서 연수원에 있는 분들의 눈에 들어 나름 스카웃으로 여기에 왔으니,

그리고, 연수원에 와서 몇년동안은 소위 "날라다녔"으니, 잘나가는 줄 알았던게 아니고 실제 잘나갔었나보다.

연수원의 방향성이 교육 운영이 아닌 기획으로 바뀌고,

나도 갑상선암 후 휴직이라는 기간동안 인생의 방향을 점검하며 투자공부를 시작 한 후부터 내 인생은 상당히 바뀌기 시작했다.

사실 모르겠다. 그때 인생의 방향을 선회한것이 좋은 선택이었는지,

하지만 지금은 바꿀수는 없다.

2-30대, 찬란하고 빛날것 같기만 하던 40세 이후의 내 인생은 참 치열하다.

말그대로 노동시장에서 내 능력이 예전만하지 못하다는건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80세가 되어서도 강의를 하고 싶고 내 열정을 불태워보고 싶지만,

어디까지나 나의 욕심일 뿐, 아직은 실현할 수 있는 바탕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노후 준비는 상당히 중요하다.

다행히 연금보험과 IRP는 지속 유지해 오고 있지만 어떻게 운용되는지 잘 모르고 있고.

회사 퇴직연금은 얼마전 수령을 해 버렸다.

지금이라도 포트폴리오를 잘 짜야 하는 시기이다.

연금보험에 대한 입금액이 좀 작은 듯 한데, 서울 입성 후, 가뜩이나 궁핍한 생활을 더 줄일 수 있을지 모르곘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건 맞춤형전략이지 않을까.

책을 보면서 좀 더 면밀히 고민해 봐야겠다.

세 상품 모두 세제혜택은 같지만, 운용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은행은 채권금리로, 보험사는 공시이율로 운용되며, 증권사는 펀드나 ETF등 다양한 타자상품으로 운용됩니다.

이중에서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 신탁은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지 않는 간접상품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연금저축펀드를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당연하게 DC로 운용할 수 있는 연금 저축 펀드일줄 알았던 내 연금저축이

확인해 보니 공시 이율이었다. KB에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변경이 가능한지, 안된다면 추가 금액 가입시에는 증권사를 통해서 가입하도록 해야겠다.

우선 공시이율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부터 보고,

되도록 조금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찾아보는게 좋겠다.

하기야, 펀드나 ETF가 반드시 공시이율보다 높다고 볼수는 없으니, 어느정도는 공시이율로 해 놓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기존. 400만원이었던 세액공제금액이 23년부터 600만원으로 늘어났으니,

펀드를 통한 세액 공제를 좀 늘려보면 어떨까 생각이 된다.

연금저축 보험을 연금저축 ETF 로 변경이 가능할까?

요즘같은 시대에, 공시이율로 가지고 있는게 너무 아까운듯 하여,

바꿀수 있는 방법이 있냐 물어보니 없단다. .. 에휴 이런.

 

그렇다면 다른 방법.

지금까지 진행된 금액은 어쩔수 없고,

앞으로 운용되는 금액은 바꿔볼까?

좀 더 알아보고 진행해야겠다.

오늘 글.

간만에, 아주 실용적인 책으로 돌아왔다.

책을 읽고 나서 나에 대한, 세상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책도 좋지만.

이렇게 바로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도 참 선호하는 편이다.

겸사겸사 이번에.. 아이들의 계좌 포트폴리오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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