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 포트폴리오를 점검하자. [책한조각 생각한스푼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2025년 6월 현재, 코카콜라 주식을 구해하는 투자자에게는 3%의 배당수익이 제공되지만
10년전, 20년 전, 30년 전에 주식을 구매한 투자자들에게는 초리 투자금액 대비
훨씬 더 높은 배당 수익이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갔다. 항상 현재가 기준의 3%를 배당수익으로 주는데,
'왜 초기 투자자들한데 더 많이 준다는 거지??' 하는 생각.
잘 생각해 보니, 코카콜라 주식은 지금까지 계속 올라왔으니
현재가 기준으로 수익을 주니, 싸게 산 사람은 그렇게 될 수 있겠다.
단적으로 말하면 이렇다.
현재 코카콜라의 주가는 71$, 그래서 3%의 배당 수익을 준다고 하면 2.1$,이다.
그런데 자료처럼 80년 4월에 매수한 사람이라면, 해당 주가는 0.7$였다. 그렇다면 배당금만으로 현재 300%의 수익을 올린다는 이야기
물론, 50년 이상 매도하지 않고 가지고 있어야 하고
코카콜라처럼 이렇게 지속 성장해야 하는 주식이어야겠지만,
이론상으로는 그렇다.
그리고, 나래도 안팔고 가지고 있겠다 ;;;
결국 배당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인내와 실천입니다.
다른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낼 때 휩쓸리거나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배당투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노후 자금마련을 위한 장기 투자 전략으로 매우 적합합니다.
특히 연금저축이나 ISA에서 배당 ETF에 투자하면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이연 또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데 효율적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보다 저축률은 완연히 높지만
노후에 미국인들이 더 풍요롭게 사는 이유는,
주식이나, 펀드와 같은 노후 대비 금융 프로그램이 잘 짜여진 이유도 있겠지만,
미국인들은 중간에 깨는 적이 없다고 한다.
그에 반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만기때까지 가져가는 적이 별로 없다고.
생각해 보면 그렇다.
아들이 누구 아들하고 싸워서 깽값 물어줘야 되기도 하고,
당장 남편이, 아내가 입원했는데 큰돌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투자를 하기 전에 보험부터 제대로 정비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너무 무리해서 장기 상품을 드는 것 보다, 반드시 유지할 수 있는 중기 상품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도 해 본다.
맞는지 모르겠는데,
예전 세대에 비해, 내 세대 사람들은 중간에 해약하거나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은 듯하고,
그래서 문득 생각이 든건데, 우리 세대는 복받은 사람인듯도 하다.
부모 세대는 자식 키우고, 뒷바라지 하느라 적금, 보험 다 깨고,
현재 젊은 세대는 '내집 마련'은 진짜 '꿈'이라고 하니 말이다.
소위 말하는 기성세대로서 문제의식을 좀 가져가야 하는건 아닐까 싶다.
자산배분 투자자는 초과수익 보다는 자산 보존을 우선시합니다.
잃지만 않으면 결국은 더 벌더라. 라는 마인드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이 7%대로 높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흔히 바라는 높은 수익률을 단기간에 올리기는 어렵습니다.
예전에 월부에서 수업을 들을때
투자의 가장 첫 원칙이라고 말했던 것이
"잃지 않는 투자"였다.
(그러면서, 가치가 뚝뚝 떨어지는 지방 부동산은 왜그르게 사라고 했는지 원.)
20% 씩 수익을 내는 투자자라도 한해 10%의 손해가 난다면
매년 10% 정도의 수익을 내는 사람보다 수익이 낮다는 것.
예를 들면, 20%의 수익 -10%의 손해, 20% 수익을 계속 반복하는 사람 vs
매년 10% 수익을 내는 사람의 1억에 대한 수익을 비교해 보면 이렇다.
뭐,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을 수 있겠으나.
메시지는 명확하다.
"덜 오르더라도 지속적인 상승이 필요하다. "는 것.
그러니, 노후대비를 하는 투자는 짧은 기간 큰 성과를 내는 것 보다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내는 포트폴리오로 구성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늘 할 일.
이 책을 읽으면서
연금저축계좌와 ISA도 다시 보게 됐다.
어제 무슨 종목에 넣을지 고민해보기도 했는데, 완성하지는 못했다.
오늘은 종목에 대한 고민도 좀 해 보고, 더불어 기존 IRP로 투자하고 있었던 종목도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겠다.
아참. 퇴직금도 중간정산을 받기는 했지만, DC로 돌려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