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도구를 넘어 동료의 시대로. feat.반려 AI [책한조각, 생각한스푼 (AI 2026 트렌드 & 활용백과)]

얼마전, AI를 공부하기 위해 들어간 카톡방에서
이런 기사를 보내준 적이 있다.
https://www.perplexity.ai/page/kaist-finds-critical-security-l.ToB.05TJyzVdVcVVWYSg
KAIST, 구글 제미나이 AI에서 심각한 보안 결함 발견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연구진들은 Google Gemini를 포함한 주요 상용 AI 시스템을 구동하는 Mixture-of-Experts 아키텍처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단 하나의 악의적인 구성 요소가 전체 AI 모델의
www.perplexity.ai
용인 즉슨, 구글 Gemini에서 보안 결함이 발견됐다는데,
기사내용을 좀 더 보면,
사용자가 어떤 프롬프팅을 했을때, Gemini 가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이를 좀 더 전문적인 AI한테 시킨다는 것이다.
기사를 자극적으로 쓰긴 했는데, 오늘 책을 읽어보니 이런 말이 나온다.
MCP가 AI와 다른 프로그램이나 서비스와의 연결 문제를 해결했다면, A2A(Agent2Agent) 프로토콜은 AI 에이전트들끼리 대화하고 협업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마치 인터넷이 컴퓨터들 간의 대화를 가능하게 한 것처럼, A2A는 전 세계 AI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규칙입니다.
예를 들어 “뉴욕 지역에서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개발자를 찾아서 면접을 잡아줘”라고 요청하면, 주관 AI가 이 요청을 받아 구직자를 찾는 전문 AI에게 “뉴욕 지역 파이썬 개발자 좀 찾아줘”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면 구직자 찾기 AI는 여러 채용 사이트와 링크드인 같은 곳을 뒤져서 조건에 맞는 후보자 목록을 만들어 주고, 주관 AI가 이 목록을 받아서 이번에는 일정 관리 AI에게 “이 후보자들과 면접 일정을 잡아줘”라고 요청합니다. 일정 관리 AI는 면접관의 스케줄과 후보자들의 가능한 시간을 조율해서 최적의 면접 일정을 만들어 줍니다.
<AI2026 트렌드&활용백과>, 김덕진 - 밀리의 서재
어찌 보면 Protocol로 이에 대한 내용이 이미 정의되어 있다는 말이다.
이 내용으로 보자면 주관 AI는 Gemini, 전문AI는 다른 .. 잘하는 AI가 되겠지.
물론 기사에서 주목하고자 한 이야기는 이 데이터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면서 발생되는 정보보안 이슈이다.
다만, 기사에서는 그렇게 보여지는 것 같지만은 않지만...
자, 어쨌든 지금 주목해야 할 것은,
GPT끼리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는것, 그리고 협업을 시작했다는 부분이겠다.
또한가지 부분은
대학교때 Network 공부를 할때 나의 Network와 다른 Network가 통신을 할때 사용하는 것이 Protocol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는 원래 ISO 라는 표준조직에서 이를 정해줘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GPT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간 공유와 협업이 이뤄진다는 점.
정보 보안에 대한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상당히 빠른 기술의 발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고,
어찌보면 너무 빠른 진행이어서일까, 공신력있는 기관이 출현하여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에이전트 이커머스의 등장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 자체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기존 디지털 광고는 사람들에게 배너를 얼마나 노출시켜 클릭을 유도하는지가 중요했지만, 이제는 AI가 클릭할 수 있도록 잘 유도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AI2026 트렌드&활용백과>, 김덕진 - 밀리의 서재
이 장의 제목이 "AI 에게 선택받아야 하는~~" 라는 내용이었는데,
내용을 보니, 각 개인의 내용이라기 보다는 어찌 보면 사업을 하는 사람들, 장사를 하는 사람들 이야기네? 라고 했다가.
당장 내가 쓰는 글이 GPT에게 선택되지 못하면 당장 이젠 누가 내 글을 더 보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니
확 다가온다.
지금이야, 오픈마켓을 한다든지, 스토어를 한다든지. 혹은 내 글의 노출 정도이겠지만,
앞으로는 그 지경이 많이 넓어지겠지.
브랜드 스토리텔링이나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여전히 직접적인 고객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AI가 제공할 수 없는 인간적 터치, 실시간 소통,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는 비즈니스 모델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AI가 제공할 수 없는 인간적인 가치와 경험은 여전히 중요한 차별화 요소로 남을 것입니다.
<AI2026 트렌드&활용백과>, 김덕진 - 밀리의 서재
AI시대에 그래서 더욱 중요한건 "경험"이다.
AI가 많이 발전하면서 "인간스러울" 수 있겠지만,
인간이 가진 "경험"의 영역은 쉽게 내주지만은 못할 것 같다.
피지컬 AI가 되면서 물론 경험을 하겠지만,
과연 각 개인마다 다르게 느끼는 감정, 정서, 촉각들을 느끼고 정리할 수 있을까?
결국 경험이 인간과 AI를 차별하는 도구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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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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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유형(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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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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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동반자(therapy & compan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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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표현, 고민 상담, 외로움 완화 등 정서적 지원.airevolution.poltextla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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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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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정리(organize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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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우선순위·루틴 설계, 할 일 구조화.airevolution.poltextla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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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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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찾기(find pur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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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인생 방향성 탐색, 가치·강점 정리.airevolution.poltextla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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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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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향상(enhance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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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설명, 질의응답 튜터, 학습 계획.airevolution.poltextla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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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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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생성(generate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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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초안 작성, 예제 코드 생성.airevolution.poltextla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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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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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생성(generate id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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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토밍, 콘텐츠/프로젝트 아이디어.learn.filtere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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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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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넌센스(fun & non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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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농담, 롤플레이 등 오락.airevolution.poltextla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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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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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개선(fix/improve 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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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 찾기, 리팩토링, 성능 개선.airevolution.poltextla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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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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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활동(crea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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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스토리 구상, 크리에이티브 실험.forb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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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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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건강한 삶(healthier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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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운동 계획, 습관 형성, 수면 등 라이프스타일 조정.airevolution.poltextla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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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기사: HBR 사이트 “How People Are Really Using Gen AI in 2025]

25년에 AI를 이용하는 사람이 어떤 목적으로 이용하는지를 24년에 대비하여 나타내 주고 있다.
첫번째, 개인의 테라피나 동료처럼 느끼는 것은 어찌 보면 이제 더이상 낯설지도 않다 .
개인적으로 코딩을 한다던지, 건강을 위해서도 사용하는 방법들이 엄청 늘었다는 건,
그만큼 AI가 사람들에게 많이 다가갔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겠다.
결국
시도하고
해보고
경험하고
앞서나가는 것,
그것만이 지금 해야 할 일이다.
오늘, AI툴을 많이 써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