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시대를 선점하라. 아직 늦지 않았다. [책한조각 생각한스푼 (AI 2026 트렌드&활용백과)]
오픈AI는 2025년 9월 말 ‘18세 미만 사용자를 위한 챗GPT’를 내놓았습니다. 미성년자가 접속하면 연령에 맞는 환경이 열리며, 선정적·폭력적 콘텐츠를 막고, 심각한 상황에선 법적 기관이 개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부모가 자신의 챗GPT 계정에 자녀의 계정을 연결해 사용 금지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자녀에게 정신적으로 심각한 상태가 나타나면 알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AI2026 트렌드&활용백과>, 김덕진 - 밀리의 서재
장애청소년에세 IT교육, AI에 대한 교육 및 시험 문제 출제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이 있다.
중학교 이하의 친구들에게는 부모의 허락이 있어야 AI를 쓸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했다.
그 이유를 물어보면, 아이들이 AI에 대한 너무 심한 신뢰를 보내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얼핏 "그럴수 있겠네. 그래야겠네" 라고 생각했다가도,
그 이유를 들은 부모 중 과연 얼마나 되는 사람이 AI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해 줄까 싶었다.
결국 부모가 AI를 잘 알고 활용할 수 있어야
아이에게도 그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
마치 부모가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따라서 책을 읽고,
어떻게 책을 고르는지, 어떻게 읽는지를 자연스레 보는 것 처럼 말이다.
책에서는 이런 내용도 나온다.
"사회적, 법적 관점에서 AI 리터러시 교육을 해야 하는게 아닐까.
명확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없이 시간이 흐르면, 예상치 못한 심리적 문제에 직면하게 될것. "
중학교 이하에서 GPT의 활용을 위해서는 결국 AI 리터러시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시절, 아이들이 몰라 오락실 갔던 것 처럼, 당구장 갔던 것 처럼
음성적인 부분으로 취급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중요한 것은 이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장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시행착오의 비용은 다양한 AI 도구 덕분에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 말고, 린 스타트업 방식처럼 작게 시작해 빠르게 검증하며, 실패는 신속히 포기하고 새로운 시도를 반복하는 유연함이야말로 AI 시대의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AI2026 트렌드&활용백과>, 김덕진 - 밀리의 서재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 하는 것일까?
생각해 보면, 변화를 두려워 하는 것이라기보다, 귀찮은게 아닐까.
공부하는게 귀찮고, 새로운걸 해 보는게 왠지 더 시간이 걸리는 것 같고,
기존거 그대로 하면 그냥 해오던대로 끝내버릴 수 있는데,
아, 그런 말을 하기도 한다.
AI로 업무를 해서 가면 "이거 니가 한거 아니지, AI가 한거지" 라며, 그 결과물을 폄하하는..
그래서 직장인들이 이 변화를 받아들이는걸 기꺼워하지 않는 걸지도 모른다.
변화의 단계에는 반드시 중간단계가 있다.
단단한 껍질의 갑각류가 더 단단해지는 탈피를 하는 과정이 가장 약한 부분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탈피를 하지 않은 수는 없는 일 아닌가!

더 많이 직장에 합류함에 따라 ‘에이전트 보스’라는 새로운 역할이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AI 시대에 자신의 영향력을 증폭시키고 경력을 통제하기 위해 에이전트를 구축하며 위임하고 관리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AI2026 트렌드&활용백과>, 김덕진 - 밀리의 서재
에이전트 보스라는 자리가 생긴다면 , 아니 분명히 생기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내가 그 자리를 차지해야겠다.
분명 미래먹거리가 된다. 내가 먼저 선점하면, 내가 재밌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꺼다.
잘하면 재미있게 된다.
해 보자.
AI 시대에도 주니어들을 가르칠 때, AI를 공부용 도구로는 활용하되, 실습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하면서 몸으로 익혀야 합니다. 여전히 손맛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프롬프팅을 하고 AI를 다루는 것도 결국은 노하우이며, 기계와 도구는 언제나 인간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손맛은 데이터로 설명하기 어려운 직관적 판단력, 상황의 맥락을 파악하는 이해력,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같은 인간 고유의 역량을 의미합니다.
<AI2026 트렌드&활용백과>, 김덕진 - 밀리의 서재
장애청소년에 대한 IT 교육을 할 때 반드시 생각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AI는 보조도구다. 실습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하면서 해야 한다.
이번에도 선생님들 교육을 해 보니, 따라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어떻게 직접 따라하게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 AI 강사로서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지금 생각하는건 두가지.
- 집합교육이 필요할거고
- 본인들이 현재 닥친 문제를 해결 해 줄 수 있어야 할듯 하다.
이번에 Excel문제처럼 말이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