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한국 주식시장은 다르다. ]책한조각 생각한스푼 (한국 주식 5차 파동)]
요즘에 주식 공부도 하고 있겠다.
인생독모에서 읽고 있는 소설책이 겁나 어려워서 손도 안가겟다.
병렬독서도 좋다 한다.. 등의 생각과 함께
경제공방 (케이건님 스터디방)에서 독서 챌린지 3월 책 선정된 [한국주식 5차 파동]을 오늘부터 읽어보기로 했다.
문체가 상당히 쉽게 쓰여 있어 생각보다 술술 잘 읽힌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지역색이 매우 강한 나라다. 한글만 봐도 그렇다. 언어를 표기할 문자가 없으면 아예 글자를 새로 만들어버린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의 여러 나라는 과거에 자기들 문화에 깊은 영향을 준 라틴어에서 유래된 알파벳을 쓴다. 한국은 아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중국의 영향권 아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한자와 전혀 다른 문자를 만들어서 쓴다.
<한국 주식 5차 파동>, 효라클(김성효) - 밀리의 서재
한국 시장이 다른 나라와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가장 큰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사실 개인적으로, 국장은 ATM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는데, 그만큼 기관이나 외인에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기 때문이었다.
생각보다 낮은 PBR, PER 때문에 저평가 되어있어 좋기도 하지만, 그래서 시장의 총 자산이 크지 않기 때문에 흔들릴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저자는 약간 다른 표현을 한다.
지역색이 강하다, 그래서 일반적인 분석이 맞지 않다는 이야기 .
한국은 다르다. 개별 기업의 역량보다는 정부의 의지가 훨씬 더 중요한 시장이다. 정부가 중요한 정책을 발표하면 그 흐름을 타고 관련 종목이 한꺼번에 오르거나 떨어진다. 조금 과장하면 한국은 굳이 개별 기업을 분석하지 않아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을 만큼 정부의 의중이 중요한 나라다. 이러한 특성은 무시한 채 기업 분석에만 너무 치중해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한국 주식 5차 파동>, 효라클(김성효) - 밀리의 서재
지금 시장에 딱 맞는 표현이다.
좀 더 책을 봐야 알겟지만, 저자가 책을 쓴 시점은 4000피를 막돌파한 시점.
현재는 그로부터 계속 올라서 6300을 돌파한 시점이다.
한국 시장이 어떻게 다른지,
정부정책에 따라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진다.
(아, 책은 이렇게 써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