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죽음은 벽이 아니라 열린문이다.[책한조각 생각한스푼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
오랫동안 방치해 뒀다가 ..
마무리는 지어야지! 생각으로 오늘 아침 다시 책을 열었다.
참 일관성 있는 책이다. 아. 일관성 있다기 보다는 메시지가 딱 하나다. 명확해.
"죽음으로 끝나는게 아니다.. 다음 생이 있다. 그러니 너무 무서워하지 말라. "
MBTI로 보면 SJ 유형일 듯 .
어찌 보면 그래서 나한테 맞다. 직관적으로 "뭐 해!" 라고 말해주는 책.
몇 달 후 해변에 도착해 간신히 구조된 그는
만일 자신을 끊임없이 잡아먹으려 했던 그 호랑이가 없었다면
자신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외로움과 무기력감에 빠져 삶을 포기했다면,
생존해야 한다는 의지를 자기 내면에서 끌어내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
이 문장이 마음을 치고 들어왔던 이유는, 내 요즘 상태가 나태해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은 아닐까.
거의 무의식적으로 두세번 읽게 됐다.
내가 너무 반복되는 , 안일하게 살고 있는건 아닌가 갑자기 생각이 들었달까.
살아남기 위해 호랑이를 피해 죽을힘을 다해 도망친 것 처럼.
뭔가 큰 힘든 자극이 있게 되면, 회사 생활에 대한 의지가 피어날까?
지금 너무 편한건가? 생각이 들기도.
그렇다면 그 경험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
결핍이 있어야 성장이 있는 건 알겠는데,
이 결핍을 느껴보자고 회사를 관둘수도 없는 노릇이고...
사실 휴직을 했던 3개월동안에도 수입이 얼마 줄어든 것 빼고는 만족한 기간이었기에
(회사를 안나가고 내가 할수 있는 공부를 한것만으로도 좋았던듯)
소위 "쫄리는" 경험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 고민이 되기도 한다
(별.. 고민을 다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맞다. 정현채 박사가 말하는 이야기의 핵심은 아주 간단 명료하다.
죽음이 끝이 아니고 다시 시작하는 것.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 말자는 것.
그리고 이번 생에 최선을 다해 살라는 것.
우리가 생각하는 것 처럼, 염라대왕에게 심판을 받고, 지옥불에 떨어지고 그러는게 아니고,
동물로 태어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내가 베푼 선, 악이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것. 그렇기 때문에 현생을 잘 살아내야 한다.
근데, 얼마전에 누군가가 물어보긴 했다.
그럼, 지금 인구가 이렇게 줄어드는데,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간걸까?? 하고.
음. .나도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