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독]책한조각 생각한스푼

마음먹기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 [2월4일 책한조각 생각한스푼]

미모피델 2025. 2. 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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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어제 잠깐 낮에 밖에 나가 보니,

칼바람때문에 춥던데, 오늘은 더 춥다고 하네요.

 

 

요즘에 아침시간에 읽고 있는 책은

와이작가님이 선물해 주신 [평단지기 독서법]입니다.

매일 아침, 3-40페이지 15분정도로 읽고

두세개 정도의 단어로 그날 읽은 부분을 남겨보는게 핵심인 독서법입니다.

이렇게 아침인사? 서평? 남기는걸 처음 시작해 보다보니,

"뭘로 써야하지??","어떻게 써야하지?"

하는 생각만으로 20분이 지나갔습니다.

기존에 쓰던 아침 날씨에 대한 부분이나,

어제 있었던 일상과는 어떻게 연결해야하지?? 하는 생각도 막 들구요.

생각해 보니, 어제 독서 모임에서도 제가 저의 강점으로 "자랑"했던게

'일단 해보기'였습니다.

처음부터 잘 되겠습니까, 일단 해 보는거죠.

아마 분명히 또 어떻게든 발전할겁니다.

오늘의 한마디는

[마음먹기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 입니다.

 

 

 

힘과 시간을 가치 있는 활동에 쓰지 못하면

시간이 남아도 소용없었다

오히려 시간관리에 얽매이고 있었다

[평단지기독서법] 이윤정

 

이 글을 딱 처음 봤을때

'아 그래서 시간을 알차게 쓰라는 이야기를 하라는거겠군' 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읽어보니, 그것보다는

나의 현재 상태에 맞추어 시간을 써 보라는 거였습니다.

요즘에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 생각이 되면

앞으로 살아갈날 10,.20, 50년 후를 생각해 보고,

시간이 더디 흐른다고 생각되면 5분 10분단위로 계획을 세워보라는 거죠.

언젠가부터, '5,10분단위' 시간계획 짜는게 너무 당연하게,

그게 맞는것 처럼 받아들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성격도 항상 아침 시간부터 분단위로 짜왔으니,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 생각되지 않았나 싶어요.

글을 쓰다 보니 문득 생각난게 있습니다.

사실. 제 캘린더에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마다 알람이 울립니다.

퇴근해서 집에 오기 전, 카페에 들러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가!!"

라는 시간을 가져보기 입니다.

근데, 이걸 작성해 놓은지, 3년은 된거 같은데, 실제로 간적은 두번인가? 밖에 없어요.

문득. 이런 시간이 꼭 있어야, 시간을 좀 더디게 갈 수 있게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드는 생각,

시간을 좀 더디 살아야겠습니다.

그러려면 인생을 좀 멀리서 조망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원씽.

산책을 하면서 인생을 조망해 보기!!

사실, 산책은 많이 하는데, "앞으로 뭐해 먹고 살지??" 하는 생각으로만 많이 했거든요

그러지 말고, 오늘은 "독서로 바뀔 나의 삶"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산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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