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여는 힘[3월 1일 책한조각 생각한스푼(보도섀퍼, 이기는습관)]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저녁에 아내가 몸이 너무 안좋아 보이길래
"내일 비오나보다!!" 하면서 웃었는데,
역시나 오늘 비가 오네요.
뭔가 옛날 영화 "황산벌"의 기상병(氣象病) 같습니다. ㅎㅎ

오늘은 아내가 친구들 만나러 외출을 한다고 했으니,
아들들하고 잘 지내야 하는데
이번 연휴에 해야 할 것들이 좀 많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크크큭..
(4시에 일어나서, 책 30분 읽고, 두시간 반동안 놀았다는 건 안비밀;;)
오늘의 책 한조각 시작해 봅니다
고용되어 있다 할지라도
고용주보다 먼저 자신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다
적당한 타협을 용납하지 않기에, 직장을 나와 독립을 해도
자기자신에게 엄격할 줄 안다.
보도 섀퍼, 이기는 습관 중.
최근 일 잘하는 동료와 함께 일을 해 보면서,
하루 24시간 그 일에 매몰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저라면, 회사 일하는 시간의 휴식시간에도 자꾸 다른 생각을 하는데
이친구는 잠시 쉴때도, 그리고 집에 가서도 그 일 생각만 하는듯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가지고 있는 여유와 웃음이 참 좋고 부럽기 까지 했습니다.
사실, 저도 10여년 전, 24시간이 일로 재밌을때가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언제든 일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일요일 저녁이 되면 내일 회사 가는 일이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우선은 내가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방향이, 더이상 회사에 없다는게 가장 큰 부분입니다.
일을 잘하는 동료는, 내년에 팀장을 할 생각이고, 향후 임원자리가 거의 확실시 되는 친구거든요.
요즘 참 고민입니다.
그래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찾아 얼른 떠나야 할것인가.
아니면 지금처럼 회사를 다니면서 그 일을 잘 찾아야 할것인가.
아님 지금이라도 회사에서 의욕을 다시 회복해야 하나 하구요.

제 마음이 그래서인지, 왠지 책에서는 "좋아하는, 잘하는 일을 위해 용기를 내!!" 라고 하는 듯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진짜 내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찾는 것도 필요하고,
오늘 읽은 글귀 처럼 현재의 일에 "내 일 처럼" 충실해 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당신의 레몬이 아무리 값지고 가치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상대가 오렌지를 원하면 기꺼이 오렌지를 내어주어라
그럴수록 당신의 레몬은 더욱 빛나는 열매가 될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여는 힘] , 이기는 습관 中
저는 사람을 잘 챙기는 편(이라고 생각)입니다.
생일도 잊어버리지 않고 잘 챙기고, 조그만한 선물도 가끔 챙기는 편인데.
예전에, 누군가에게 선물을 줄때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선물"을 고르곤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상대가 원하는 선물"이 더 값지다는 걸 알았고 (저만해도 그러니까요)
지금은 위시리스트에 있거나,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거나, 현금을 하기도 합니다.
선물은 그랬는데.
일상에서는 이게 좀 부족했던것 같아요.
우선 상대방이 어떤걸 원하는지에 대한 관심, 혹은 원하는걸 알아내려는 마음 씀씀이가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상대방에 대한 관심, 시간 씀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좋은 것" 이 아닌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 좋은것"을 알고자 하는 관심.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해 주는 좋은 도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의 원씽
우선 오늘은 책을 좀 많이 보긴 해야 하는데요.
오늘 아침에 느낀 것 처럼,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알기 위한 마음씀씀이도 발현을 좀 해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아내를 내보내고, 아들들하고 있을테니
아들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보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잘 드러내니, 경청과 적극적인 마음이 필요한 하루일것 같아요))
연휴의 시작,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