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독]책한조각 생각한스푼

정확함 vs. 확실함: 리스크 관리와 결정의 딜레마[3월 9일 책한조각 생각한스푼(불변의법칙)]

미모피델 2025. 3. 9.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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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감기가 된통 걸려서 힘든 아침입니다.

어제보다 날씨도 좀 쌀쌀해졌구만요.

다들 환절기에 건강 조심 하세요.

((당최 어디에서 감기가 옮아온거지...?))


오늘 아침은 간단히 책 리뷰를 하고 좀 더 자야겠습니다.

나이가 40을 넘으면서,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걸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알아가고 있거든요.

아침에.. 초고를 좀 쓰려 했는데, 이건 오늘 상태를 보고 해야 할것 같구만요

 

사람들은 자신이 미래를 바라보는 정확한 관점을 원한다고 믿지만

사실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불변의 법칙 [모건하우젤] 중

정확한 관점과 확실성의 차이는 무엇일까.

객관성과 주관성의 차이가 아닐까.?

결국 사람들은 사실을 "단정하기"를 원한다 혹은 0아니면 1로 딱 부러지길 원한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회사를 다니는 우리도 회사에서 그렇게 훈련받아아 온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무슨 일에 대한 보고를 했을때,

"이런 이런것들을 검토했습니다.

그래서 이런것들을 봤을때 저의 관점은 ~~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말에

"그래서 된다는거야 , 안된다는거야?

그게 담당자의 관점이야, 아니면 일반적인 관점이야?

라는 말을 심심찮게 듣는게 사실이니까요.

 

늘 경계하고 집중해야 할 것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치명적인 리스크다

예컨대, 조종사가 1만번의 비행중

단 한번 추락하는 것은 치명적인 리스크다

지난주, 회사에서 쉽지 않은 일이 있었습니다.

새로 도입한 러닝 시스템이, 반드시 되어야 하는 기능이 되지 않아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에서 리더를 했었기 때문에, 마음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관리자들은 이걸 왜 "예측하지 못했냐!!" 라고 하지만,

사실은 세상에 일어난 모든 일들을 예측할 수 있는 게 당연히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걸겁니다.

사실, 확률이라는게 정답지를 놓고 보는 활동이죠. (물론, 주사위처럼 수학적 확률도 있지만)

이미 일어난 사건을 보고, 그게 지금까지 얼마나 일어났느냐로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치명적인 리스크라면,

그게 얼마나 자주 일어날 일인가..를 보는 것 보다,

일어났을때 그걸 어떻게 대응하고 빨리 수습할 것인지를 대비해 두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쓰면서 지난주에 챌린지 받은걸 생각하니 약간 욱! 하네요)

잘 수습해야지... 어떻게든

오늘의 원씽

감기 때문인지 아침에 머리가 안돌아 가네요 -_-

글을 논리적으로 좀 잘 써 볼랬는데, 안돼요 안돼. 허헛..

오늘은 우선 요양을 먼저 좀 하고, 정신이 차려지면 원래 계획했던 글을 좀 써 보겠습니다.

오늘 하루 저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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