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독]책한조각 생각한스푼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방법 [2월 27일 책한조각 생각 한스푼 (보도섀퍼, 이기는 습관)]

미모피델 2025. 2. 2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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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을 보니 날씨가 많이 풀리긴 풀렸습니다. 오늘은 13도까지 올라가고 주말에는 비도 오네요.

서서히 봄을 준비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가끔씩, 아침에 책을 읽을때, 집중이 안되거나, 글을 쓰기 싫을때가 있습니다

아니, 꽤 있네요. ㅎㅎ

오늘 "이기는 습관" 책에서는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지독하다','미친것 같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깊이 생각해 본다.

이기는 습관 중.

뭐가 있을까 잠깐 생각해 보는데.

"미친듯이 사는 열정???" 이런걸까??

생각해 보니, 요즘엔 좀 또 이런게 없는거 같기도 하고..

"꾸준히 하는 힘???"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5년 넘게 매일 아침 동료들에게 아침인사를 남기고 간단한 글을 쓰고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미친것 같다"는 들어본것 같지는 않지만, 이제 좀 들어보죠 뭐. ㅎㅎ

재능 혹은 강점을 발견할때 두가지 포인트가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긍정적으로 볼것.. 입니다.

모든 재능과 강점에는 장단점이 모두 있기에 재능을 발견할때 만큼은 긍정적으로 보라는거죠

두번째는 남과 비교하지 말것.입니다.

사실"꾸준히 하는 힘"이라는걸 떠올렸는데,

생각하자마자, 저보다 더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마구 떠올랐습니다.

10년 넘게 아침마다 글을 쓰고 있는 분도 있고

6년째 매주 임장을 가시는 분도 있고 말이죠.

그렇다고 제 "꾸준함"이 제 재능이 아닌게 아닌데,

저도 "비교하면서" 제 재능을 버릴뻔했습니다.

꾸준함으로, 오늘 아침에 또 찾아온 귀찮음과 하기 싫음을 몰아내 봅니다.

 

불행한 일, 좌절과 슬픔이 당신의 삶을 노크하면

정신을 바짝차리고 집중하라

그건 신이 주신 기회다.

111P, 이기는 습관 중.

뭔가 "강철멘탈"같은 프로그램에 나올법한 이야기입니다.

이 문장이 왜 가슴을 치고 들어왔을까 생각해 보니

요즘 유난히 불행한 일, 좌절, 슬픔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아서에요.

... 라고 생각했는데,

좌절과 슬픔을 왜 느낄까? 생각을 해 보니,

현재 생활 안에서 변화를 두려워 하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회사 생활이 참 힘들다고,

요즘 하고 있는게...내가 잘 하고 즐거워하는 "뛰어다니는"게 아닌

책상위 앉아서 장표질 하고 보고하는 거라고..

서울에 이사가고 싶은데 집이 안팔려서..

지금 잠삼대청 위주로 날라가는 집값을 보기 힘들다고..

그냥 질러야 하나??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은지 거의 10년이 되어가는데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얼른 찾아야 하나??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우선 얼른 서울 계약 질러버려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생각의 정리는 좀 필요하겠습니다만.

지금이 "신이 주신 기회다" 라는 말은

뭔가 진짜 정신을 바짝 차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


내가 자네에게 알려줄수 있는 지혜와 지식도 마찬가지일세

전부 못쓰게 될꺼야

자네는 이미 이 유리잔처럼 가득 차 있는 상태에서 내게 왔으니까

인생의 태도를 알려주는 글귀였습니다.

제가 항상 이랬거든요.

그래서 피드백을 참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내가 이미 이만큼 차 있다는 오만과 착각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나는 아직 반도 못채웠다"라고 생각하고,

이 나머지를 동료들이, 상사가 채워주고 있다, 이것을 결국 나의 실력으로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명심해 보겠습니다.

마치며

오늘의 원씽

이 책은 다른 의미로 어렵습니다.

해야 할 액션이 너무 많아요.;;; ㅎㅎㅎ

어떤 책이든 한두개의 실천만도 충분하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으로는,

여러개를 뽑아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해 보고 싶은, 명심해야 할 글귀를 적어두겠습니다.

오늘은

"지금이 신이 주신 기회다!!" 와

"못채운 반을 도와줄 동료들이 있다"는 내용을

제 칠판 앞에 잘 적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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