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아침인사] 도움을 구할때 진심으로 대하라 (FEAT. 김승호 회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를 보니, 기온은 꽤 올라왔는데 다시 눈이 오는거 같네요,
이동하시는 분들 조심하십셔.
어제, 제가 있는 오픈 톡방에
김승호 회장님의 "좋은 돈을 끌어당기는 방법"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 중에 두번째가 "도움을 구하는데 망설이지 마라" 하는 말이 있었어요.
'묻고 요청하고 찾아가고 부탁하라,
반드시 물음에 답을 주고 도움을 주고 반기는 사람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왠지 그 문구가 신선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는 도움을 주는건 너무 반기면서도
다른 사람한테 도움을 달라고 하는건 상당히 주저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았습니다.
사실, 어떤때는 앞뒤 안재고 부탁하는 바람에
서로 상처를 받은경우도 있어서 그런거 같기도 했습니다.
"진심으로 대하라" 라는 말과 "도움을 구하는데 망설이지 마라" 라는 말이 겹쳐지며,
"도움을 구할때 진심으로 대하라" 라는 말이 되면 좋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에는 "이거 하면 너한테 이렇게 좋아"같은
뭔가 미사여구를 갖다 붙였는데, 그게 패착이구나 싶었습니다.
문득, 부탁을 하고 싶었던 옛 동료 한분이 생각났습니다.
이번 독서 모임에 제가 제안했던 "인디워커" 작가 분이자, 제 옛날 동료인데,
독서 모임에 한번 와달라는 큰 부탁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너무 테이커인듯 하여 말하지 못하고 있는데,
'진심으로 도움을 청해보자'하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카톡으로 말을 걸어 봤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독서 모임에 와주기로 했답니다. ㅋㅋㅋ
역시 또 제 지병인 "너한테 이렇게 좋아" 라는 말이 나와서 오해를 살뻔 하기도 했지만,
"사실 내 인맥 자랑하고 싶다고!!!!" 라고 했더니, ㅋㅋ
간만에 저도 만나고 싶다고 하면서 흔쾌히 책맥을 하기로 했답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진심"이라는 단어에 꽃혀 있습니다.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 진심으로 사람 대하기,
진심을 전달하기 등등. 결국 진심은 통한다.. 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당장은 행하기 힘들고 손해보는 것 같기도 하지만,
결국은 큰 울림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 원씽은 펨데이 입니다.
애들 방학이기도 하고 연휴간 쉬지 못한 아내가
단 하루 휴가를 가는 날이기도 하구요. ㅎㅎ,
애들하고 또 지지고 볶아 봐야죠!!
(항상 이야기 하지만 전 애들 놀아주는게 아니고 같이 놉니다.
원래 아빠들은 다 함께 노는거에요, 정신연령이 맞거등요)
직장에 복귀하시는 분들도, 오늘 휴일이신 분들도 모두모두
힘나는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