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인사] 날씨, 복기, 그리고 원씽

[12월 30일 아침인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모피델 2024. 12. 3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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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참으로 힘든 월요일 아침입니다.

....어제 제주항공 사고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유가족이 너무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저녁 즈음에 본 기사에는

'기장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전화를 하라고 했다'는

승객의 대화 캡쳐본을 보는데 한참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승객분들.얼마나..무서웠을까요

근데 그걸 말해야하는 .

그리고 나서 민가를 피해 어쩔수 없이 벽으로 돌진해야하는 기장은.

마지막 메시지도 전달하지 못했을텐데....

한순간에 가족 친지 친구를 잃은

남겨진 사람들의 아픔이 상상이 되어 쉬이 진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연의 승개도 있었다'는 신문기사는 차마 못보겠더라구요.

이 와중에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고

그걸 활용하려는 세력도 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희생된 승객과

그 승무원들의 명복을 빌어주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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