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 아침인사] 어떤 인생을 앞으로 더 만들어갈것인가.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아침보다 저녁이 더 춥더니,
오늘도 꽤 추울것 같네요. 단디 옷입고 출근하십시다요.
어제는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진 하루였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상당히 지쳤거든요.
연말에 휴가도 반납하면서 어떻게든 결과를 내 보려 하고 있는데,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기도 하고,
유관 부서 담당자들은 도움을 잘 안주고 말이죠-_-
'내가 이러려고 연말에 회사 나와서 이리 고생하고 있나'하는
자괴감이 막 들더라구요.
저녁에 독서모임 동료들과 연말 송년회를 간단히 하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부업도 잘 챙겨가는
MZ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왠지 부럽기도 하고,
'나는 저 나이때 뭘하고 살았을까?
40년이 넘는 인생동안 뭔가 허투루 살았던 기억은 별로 없는데' 하는 생각에,
집에 들어와서도 쉬이 잠들지 못했답니다.
그냥 지나칠수 없는 "감기"처럼, 주기적으로 찾아와서
저에게 생각을 하게 하고, 미래를 고민하게 하는 "꺼리"가
버겁고 힘들기도 하지만,
덕분에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 볼 수 있어 나쁘지 않은것 같기도 합니다.
그에 대한 답을 좀 더 명확히 내릴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아직은 답을 찾지는 못했어요.
좀 더 충분히 고민하고 행동해봐야겠습니다.
어쨌거나, 저는 관계웰니스를 통해
저의 에너지를 높여야 하는건 맞는것 같구요. ㅎㅎ
(관계 웰니스라 쓰고, 멱살이라 읽습니다 ㅎㅎ)
오늘 원씽은. 업무 집중! 으로 하겠습니다.
어째 일을 해도해도...
이슈를 해결하는 속도가 쌓이는 속도를 못쫒아 가는것 같아서-_-
오늘은 좀 달려볼 생각입니다. ㅎㅎ
금요일!금요일!
마음은 무겁지만 퇴근시간에는 가벼워질 하루를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