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머니 말고 FU능력![2월22일 책한조각 생각한스푼]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좀 풀리려나 봅니다.
사실 바람만 좀 안불면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닌데 말이죠.
어쨌든, 오늘도 감기 조심!! 입니다.
새로운 책의 시작.
서문만 읽었다.

오늘부터 읽으려는 책은 유목민의 투자의 정석입니다
사실, 오늘 마음이 좀 바빠 진짜 딱 10분만 읽었네요.
자격시험을 보러 8시에는 나가야 하는데, 아직 공부를 다 못했거등요 크허허헛;;
어쨌든, 이 책은 주식공부를 하는 투자자 동료분께서 추천하신 책입니다.
수박 겉핥기로 차트보는 법만 알고 거래를 해 보던 저에게,
좋은 책이라며, 숙제도 해 볼 수 있다며 ((제가 숙제에 죽고 못산다는걸 우째 아셨는지))
제대로 주식공부하기엔 좋은 책이라고 알려주시며
2주에 한번씩 일요일 아침에 미팅을 하기로 ((멱살을 잡기로)) 한 책입니다.
진짜 실용서, 급하게 마음먹지 않기.
저자가, 60일은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네요.
저도 이 책은 욕심을 내기보다, 실용적으로 잘 써먹어야겠다. 하고 생각해 봅니다.
머릿말에, 저자의 실적을 보여주는데 솔깃하네요.
2015년 1.5억 16년 0.7억이었다가, 한해에 120억을 벌기도 했다는 걸 보니,
혹~~ 하기도 하고, "나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욕심은 부리지 않되, 꿈은 크게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어쩌면 유일한 장점인 "꾸준함"으로 승부를 보겠습니다.
내가 주식을 공부하는 이유.
저희 아버지는 88년부터 주식을 해 오셨으니, 이제 37년차 투자자시네요.
실적이 그렇게 좋다고만 볼수는 없으나,
가장 부러운 것 중 하나는
이렇게 몸이 아프신 와중에서도, 내가 정신만 있다면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보고 있으면 파킨슨으로 기억이 소실되는 와중에,
또 병원에서 아무것도 드시지도 못하셔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와중에서도
주식이야기를 하면 정신이 빠릿해지시는걸 봅니다.

솔직한 마음은,
내가 나이가 먹어서도 사람 구실을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나이 먹어서 능력이 없다면, 아마 상상도 하기 싫은 삶이 될것 같거든요
100세 시대, 아니 이제 120세 시대라는데,
회사는 기껏해야 60세 ((난 그때까지 다니기는 싫지만..))까지이고
그 다음 40~60년을 무엇으로 살아갈 수 있을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참 갑갑해 지는데,
그 중에 주식투자가 한가지의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응???)) 가라.
저는 이 책을 가지고 꾸준히 해 볼 생각입니다.
혼자서도 실적을 꼭 내볼 생각입니다.
꾸준히 할건데, 좋은 동료를 잘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저의 FU 능력으로 키우기 위해,
꾸준함으로 완성해 보겠습니다.
우선..오늘 자격증 시험부터 좀 보고 올께요.
((붙을 가능성 30%라 봅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