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편한 일주일, 감사합니다[4월 14일 감사일기]

오늘은 왠종일 비가 오는 군요.

개인적으로 비는 참 좋아하는데, 차분하게 일주일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났습니다.

새벽 네시 기상이 요즘엔 다섯시 기상으로 거의 옮겨가는 느낌인데,

수면 리듬을 다시 한번 잡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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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건강이 꽤 좋아졌네요. 감사합니다.

 

그제 시골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니, 둘째 아들이 골골.. 하고 있습니다.

토할것 같다고 하고, 가쁜 숨을 몰아쉬어, 아내가 바로 병원을 데리고 갔습니다.

다녀와서도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미음도 한숟가락밖에 먹이지 못하고 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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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 상태가 어떤가. 싶어 방을 빼꼼 열어봅니다.

원래 주말이면, 6시 좀 넘으면 일어나서 전날 보지 못했던 유튜브 영상을 거실에 나와서 보는데

어제는 나오지 않아 걱정스런 생각으로 열었습니다.

깨어 있는 아들이 저와 눈을 마주칩니다. 여느때의 그 장난 스러운 눈빛을 마주합니다.

저를 보는 순간 동물 소리를 내며 달려듭니다.

... 다행입니다. 많이 회복했네요. 하룻밤에 장염과 감기가 모두 낫지는 않겠지만,

열이 내리지 않으면 해보자 했던 코로나, 독감검사는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아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왠지 가벼워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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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이런 느낌??

요양보호사 실전모의고사... 현재 실력을 알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감사의 제목 쓰기가 쉽지 않네요.허헛.

문득 보니, 다음주 토요일이 요양보호사 시험입니다.

이런, 1월달에 학원 다닌 후 복습을 한번도 안했네요.

왠종일 미적미적하다가 모의고사 1회분을 풀어봅니다. 다행히 70점은 넘습니다.

불안합니다. 공부를 좀 해야 할 듯 하여, 중요한 부분 1회독을 해 봅니다.

문제에서 틀린 내용을 복습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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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율이 거의 90%에 육박한다는데, "에이 나도 붙겠지" 라기 보다는

"헙.. 저 10% 안에 들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 남은 시간 하루에 모의고사 하나씩 + 틀린문제 복습.으로 계획을 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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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마음 편했던 일요일, 감사합니다.

아침에 도서관을 가려하다가 가지 않았습니다.

둘째가 아픈것도 있었고, 아내도 별로 상태가 좋아보이지는 않았고 (아내는 비가 오는 날이면 축축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공부도 하고 가족들하고 보내자 생각했습니다.

사실 금,토에 거쳐 시골집을 다녀오면서 저도 몸이 좀 많이 피곤한것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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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라면 마음이 많이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아.. 내일 회사에서는 얼마나 피곤할까" 라는 생각부터

"그러지 않으려면 얼른 파이어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왜 또 공부는 안되냐" 라는 생각으로 이어졌거든요

다행히 어제는 그런 생각이 별로 들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화요일에 큰 행사가 있어, 그에 대한 요청 메일이 오긴 했지만,

그래도 제가 싫어라 하는 보고, 자료 작성에 대한 계획된 내용이 별로 없기에 ..

그리고, 요즘에는 글쓰기에 대해 조금은 몰입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에

대체로 마음을 편하게 보냈습니다.

마음 편한 하루

 

항상 저의 심신 상태는 새벽에 알 수 있는데요.

새벽에 번쩍 눈이 떠지고 침대를 확 나올 수 있으면 오늘은 상태가 좋은 날,

미적미적 하면, 오늘 뭔가 스트레스 받는 날이라는 증거입니다.

저도 모르게 요즘 이런 습관이 생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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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루.

역시 오늘 하루, 회사에서는 업무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출, 퇴근 시간에, 다른 분들 블로그도 보고 댓글을 남기고

모의고사도 좀 풀어봐야죠.

그리고 퇴고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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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주, 상당히 바쁜 하루를 보낼 것 같은데,

에너지 잃지 않고 잘 컨트롤 하는 하루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