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저녁에 "책쓰기 수업" 3주차 강의에 참석했습니다. "기억에 남아야 할"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기억에 남은" 한마디는 이거였어요매일 있었던 일을 기록해 보세요남 이야기를 하지 말고, 내 이야기로 글을 시작하고 써 나가야 합니다. 나중에 글을 쓸때 지금 써 놓은 하루하루의 내 이야기가 좋은 소재가 됩니다.와이작가님 강의 중에서..... 제가 해석한대로 썼습니다 최근에 글쓰기 주제를 바꿨는데....원래 아침마다 어제 있었던 일을 가지고 하나의 깨달음과오늘의 원씽을 선언하는 아침 루틴이 있었습니다. 5년 넘게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는게 저의 유일한 자랑점이었고"꾸준함"이 나의 무기이구나.. 를 알게 해 준 루틴이었죠. 최근에, "평단지기 독서"라는 습관으로 바꾸면서 아침에 책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

글을 참 오랜만에 씁니다. 그래도 글을 "잘쓴다"는 아니었어도 쏙쏙 박히게 쓴다.. 는 말을 들어왔는데 최근엔 이런 저런 여유가 없어지면서 (여유가 없어졌다 표현 보다, 나에 대한 관심을 못썼다는 표현이 더 맞을것 같긴 합니다만 )글도 안썼던 것 같아요. 삶이 힘들다 생각이 되니, 책도 안읽게 되고, 글도 안쓰게 됐다고 생각했는데 역으로 보면, 글도 안쓰고,, 책도 안읽으니, 삶이 힘들어진거 같기도 합니다. 여튼, 여러 이유로, 최근에 멘탈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시 또 저만의 방법. 셀프 멱살잡기 시전을 했답니다. ㅇㅇ 맞아. 이런 느낌. 저는 멱살을 잡아놔야, 잡혀놔야 하는 사람이라. 동료들을 꾀어.. 이번부터 독서 모임을 하기로 했고 그 첫 책으로 김웅현님의 "여덟단어 "..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 예보에 왠일로 비가 없네요? 이게 며칠만인지 ㅎㅎ 어제.. 서울을 다녀와서 집에서 쉬면서. 지난주 동료에게 추천받은 "서진이네2"를 봤습니다. 추천은 "재밌다"의 이유였는데.. 저는 보다보니 출연진들의 일을 대하는 태도가 멋있어서 흠뻑 빠지게 되더라구요.. 서로간 좋은 모습만 알아주려고 하고.. 무엇보다 일을 진짜 재미있게...하는게 보였거든요. 일은 바빠 몸은 진짜 힘든데 항상 웃고 있는. 자존감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랄까요 ㅎㅎ 편집의 힘..일수도 있겠지만(아마 그런거겠지만..) 부럽고 멋있고 대단해보였어요. 그리고, 내가 저런 모습이려면 어떻게 생각과 행동을 바꿔얄까? 고민도 해보는 하루였습니다. 제가 실행하려는 한가지는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기" 입니다. 활발히 ..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오전에 비가 오는구만요. 그래도 오후에는 개니까 맑은 하늘을 볼수 있을듯 합니다. 어제도 팀장님들 대상 교육이 있었는데요 저녁에는 강사들의 저녁식사 자리가 있었습니다. 어제 하루 강의를 하고 모였다보니 공통의 관심사로 엄청 이야기하고 떠들고 왔어요. 민망하게도 제가 거기 막내였는데, 선배님들의 이야기와 경험도 많이 들을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끝나고 집에 오면서 생각해봅니다. 제가 원래 이런 회사 석식 모임을 자주 가지는 않았는데 (과한 음주가 있거나 일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거나 누구를 의전해야 하는 자리가 많아서..) 어제 떠들썩하고 기분좋게 나눴던 분위기를 생각하니. 앞으로의 협업을 위해서라도 좀 더 어울리고 먼저 더 다가가야겠다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10년전...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낮 날씨는 20도가 넘네요. 벚꽃 구경하기 좋은 날입니다. 잠깐 생각해보니 이번주 내내 원래 계획했던 4시 기상을 한번도 못한듯 합니다. 피곤해진 몸이 원하는 거라 할수도 있는데 좀더 곰곰히 생각해보니 자는 시간을 안지킨게 젤 큰 원인이구만요. 회사를 다니는 날보다 주말에 확실히 안지키는거 같슴다. 작가를 하려 회사를 퇴사한 후배가 예전에 했던말인데 "자영업 하는 사람들은 시간관리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 다음주는 자는 시간을 잘 지켜야겠구나!!!하고 다짐 해 봅니다. 자꾸 늦어지는 아침인사에 저 혼자 찔려 변명해봤어요 ㅎㅎㅎ 오늘 원씽은 그래서 마무리 잘하기!! 하루 후회남지 않게 잘 보내고 정시 취침해서 내일 4시기상 하는걸 목표로 삼아봅니다 모두들 웃음..

19년 크리스마스 이브때 갑상선 수술을 하고, 벌써 5년째. 예후가 나쁘지 않아서 첫해만 6개월에 한번 가고, 두번째 해부터는 일년에 한번씩 가고 있다. 생각보다 친절했던 분당서울대 병원. 종합병원격인 아버지 덕분에(?) 나름 병원을 많이 다녀봤던 난 병원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뭐 싫어하지도 않는다) 아무리 히포크라테스 선언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대부분이 의학 드라마 (슬의생, 김사부, 싸인, 골든타임)지만, 현실에서 나의 느낌은 "장사치" 모습에 가까웠고, 특히나 대형병원은 3개월 기다려 예약 잡고, 예약날 2시간 걸려서 1분 30초 면담하는게 전부였다. (지금 찾아 보니 이미지가 없는데, 아버지 수술하셨던 OO국립병원에서는 진료 시간표가 붙어 있었고, 1분 30초 단위로 환자 이름이 써..

아내 : "오늘 나갈꺼야? 어떻게 됐어?" 피델 : "응 나가야 할거 같은데?" 아내 : ".... 헐" 어제는 동료들과 임장을 하는 날이었는데, 동료 몇분이 못나오신다 해서 임장이 미뤄질수도 있겠다.싶었다. 아내가 요즘 몸이 안좋아서 영 힘들어 하길래, "오늘 미뤄질수도 있겠는데?" 라고 했는데, 톡방 분위기를 보니, 그렇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씻고 있는데 아내가 와서 물어본다. ; "오늘 나갈꺼야?" 라고 분위기가 싸...하다. 결혼 17년차다. 이제는 아내의 표정이나 말투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51% 정도는 안다. '음.. 오늘은 나가면 안되는 날이군' 동료들에게 "오늘은 못나갈거 같아요, 아내 몸이 안좋아서 아이들하고 돌봐야 할것 같아요"라고, ... 신기하다, 오늘 안나간다고 했더..

요즘 매일매일 글을 쓰고 있는데, 사실 약간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어떤 내용을 써야 할까, 얼마나 깊게 생각해서 써야 할까.. 어제는 하락장에서 전세 빼는 이야기를 쓰다 보니, 의도치 않게 한 두시간 넘게 썼던것 같다. 동료가 [디퍼아 줍줍] 에 대한 포스팅 한걸 봤다. 진짜 짧고 간결했다. 어?? 이정도만 써도 된다고?? 싶을정도로 메시지가 확실하더라. "나도 자격되나?" 만 딱 포커스 되어 있더라고, 오후에 방문자를 보여주는데, 그 글이 벌써 300조회수가 넘었더라. 나는 그렇게 길게 써도 기껏해야 30인데. ㅎㅎㅎㅎㅎ 아,, 물론, 조회수가 메인이 아니긴 하지. 근데, 나도 글을 쓰는데 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 좋고, 결국 나도 블로그 수익화가 목적중에 하나가 있는거라, 부럽기..

그쪽 부동산 전화번호를 알려드릴테니까 직접 전화 한번 해 보세요. 어제 부동산 사장님한테 들었던 멘트다. 부모님의 광주 집 전세를 빼고 있다. 요기- 광주 북구 문흥동.. 노태우 정권때 전국 200만호를 지으면서 세워진 아파트라 94년식이다. 구축이고 단지가 크지 않아서(지하주차장도 없고;;;) , 매매도 안나가고 전세도 빼기 쉽지 않은 지역이다. 21년에.. 한참 공부할때, 광주에 집 하나 사신다길래, 광주를 모두 돌아다니고 나서 수완지구에 추천을 해 드렸었는데, 결국 본인이 사시던 집이 편하시다며 이곳으로 가셨다. 집이 안나가. 사실, 네이버 부동산에서 제일 저가로 보이는 저집이 부모님 집이다. 매매도 최저가, 전세도 최저가로 냈는데 안팔리는거지. 아버지의 니즈는, "주식 투자 할 수 있는 목..

퇴근하는데 아내에게 문자가 왔다. 건우가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대상자가 됐다고. 이 캡쳐 자료에서 포인트는, 내가 판교에서 광역버스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 하.. 나는 지금 왜 판교에 있는거냐. 지난주, 여의도로 정식 발령이 나기 전, 두팀 살림을 하고 있을때, 여의도에 함께 있던 팀원들이... '퇴근시간즈음에' 그런말을 했다. "여기 퇴근 셔틀 놓치면 답이 없어요" 라고, 아, 맞다. 그 분들은 나하고 비슷하게 동탄1 혹은 동탄 2 사시는 분들. 그래서 평택과 여의도를 일주일에 2-3일씩 나눠서 다니시는 분들이었다. 그래서 여의도에서 근무할때는 5시 반이 되면 칼같이 퇴근버스를 타러 가셨드랬지, 나도 함께 했고. 어제, 퇴근시간이 가까워오는데 5시 20분쯤, 사수이자 후배인 팀원이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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