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아침입니다. 문을열고 선풍기를 켜고 잤더니 새벽에 추워서 깼네요 ㅎㅎ어제는 아내가 아내의 엄마를 만나러 갔습니다.(아내가 아이들한테 설명한대로 ㅎㅎ)저는 외할머니라고 말하면 될텐데? 라고 생각했는데아이들이 "엄마 어디가!??"라는 질문에..아내가 "엄마도 엄마의 엄마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이야기도 하고 올꺼야!!" 라고 답하는거 보고 확실히 아내는 커뮤니케이션이 좋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외할머니..는 그냥 단어인데 "엄마의 엄마한테 가서"라는 말에 아이들이 수긍하는 눈치랄까요?. 아들들도 엄마를 좋아하고 무슨 일 있으면 쪼르르 가서 엄마한테 말하고 아프면 엄마한테 말하면 다 해결되는 그런 엄마를 엄마도 만나러 간다하니 아이들도 급 이해될수밖에요 ㅎㅎ역시 아내에겐 배울게 많아요.그나저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비가 예견되어 있구만요. 우산 챙기십시다. -존중의 방법 어제 저녁은 가족이 외식을 했습니다. 사실 예전에 호캉스 갔다가 저녁에 먹으러 간 중국맛집이 너무 맛없다고 아이들이 가끔씩 가던 회사앞 중국집을 가고 싶어 했거등요 ㅎㅎ 아이들이 잘 먹으니 기분 좋더구만요 (이맛에 돈벌지 하는 느낌?) 저희집은 항상 아내가 운전을 하는데 집에 오는길에 길을 한번 잘못들길래 "여기 아냐!! 요기 말고 조기 저리 이케 가요~~" 라고 했다가... "잔소리쟁이!!!!"라고 혼났습니다. 아내가 "여보 그냥 자!!!!ㅎ"라고 하길래 여느때처럼 눈과 귀를 닫고 집까지 평화롭게 왔습니다. 눈을 감고 다시 또 생각해 봅니다. '운전도 잘하고 길눈이 약간 어두운거 뿐인데. 굳이 내가 왜 잔소리를 했을까?'..

좋은 아침입니다. 시원한 빗소리에 평소보다 좀 더 일찍 깼네요. (번개가 치기도 하지만요 ㅎㅎ)어제도 정신없이 일 하는 와중에, 아내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제가 방과 책상을 (지저분하지는 않으나) 좀 어지럽게 쓰는 편인데, 청소를 쌰악 다~~하고 사진을 보내왔더라구요. 제가 사진을 보고 반응이 뜨뜻미지근 하니까"칭찬해줘~ 아이원트 칭찬~~"이라고 하더라구요. 그제서야 "고맙다, 잘했어요, 머시따!!!"라고 하며, 서로 이모티콘으로 막 웃었습니다. 방 정리 안했다고 잔소리 할수도 있는 상황인데,알아서 정리를 다 해준 아내에게 고마웠고,고맙지만, 표현하지 않는 남편한테 "아이원트 칭찬~"이라고 유머스럽게 그 표현을 하게 해 준 아내를 보며, '역시 대장부!'라는 생각과 함께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 어..

좋은 아침입미다. 드디어 오늘 날씨가 30도를 넘기 시작합니다. 기온과 습도가 오르면 불쾌지수가 올라간다는 특징이 있죠. 감정 컨트롤을 잘해야 하는 계절의 시작이네요 ㅎㅎㅎ어제 집에 와서 한참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내가 오늘 있었던 일을 상담(?)해 옵니다. 이런일이 별로 없기에(업는것보다 제가 잘 안들어줄지도 ㅎㅎ) 바쁜 저녁이지만 아내와 눈을 맞추고 들어봅니다.요지는 - 오늘 예전 가산동 살때 함께 어울리던 아이엄마를 수원서 만났다- 이야기를 하는데 왼종일 힘을 다 뺏기고 온 느낌이다.- 무슨 말을 하든 내가 말한거는 다 부정을 하고 나를 약간 무시하는거 같더라.라는 거였습니다.듣고 있다가. 아내가 진짜 저의 의견을 물어보길래(원래 들으려고만 했는데;;) 몇가지 이야기를 해줬습니다.들어보니 그..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저녁에 아내가 무릎이 아프다고 하더니. 진짜 오늘 비가 오네요. ㅎㅎㅎ, 우산 챙겨서 출근하십시다. 그제, 코칭에 대한 교육을 받다가 "인정/칭찬"에 대한 내용에서 칭찬을 넘어 인정까지 했던 기억을 이야기 해 보라는 활동이 있었습니다. 저는 자신있게, 어제 동료에게 했던 인정과 칭찬을 공유해 봤는데요. "항상 먼저 와서 "도와드릴거 없어요?"라고 물어봐 주시는 동료님을 보니, 주도성과 함께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기꺼이 먼저 웃으며 다가와 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라고 이야기 한 줄 알았는데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니, 그냥 "내 일을 도와주어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라고만 표혔했더라구요. 대부분의 사람은 머릿속에서 생각한 "의도와 배경"을 설명하지 않고 내..

어제 산 브레인하모니.. 프로그램을 설치하다가 문제가 생겨서 판매자에게 이렇게 문자를 보냈다. 간단히는, 프로그램 설치할 수 있는 횟수를 늘려달라(현재 4회로 제한되어 있는데 한번더 가능한지) 설치하다 오류가 났는데, 내가 산게 아니라서 AS센터에 전화좀 해 달라. 내용이다. 내 성격상 보내기 전에도 되게 많이 고민했는데, 보내놓고 나서도 되게 마음이 쓰이더라, 생각해 보니, 나한테 저런 문자가 오면 되게 마음이 불편할거 같거등. [원래 역지사지 꽤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 아닌거 같드라. ㅎㅎㅎ 투자수업을 듣다가 알게 됐음. ㅎㅎ] 임장 다녀와서 스벅 가서 설치하다가 오류가 나서 몇번 망설이다가 문자를 한 후에.. 집에 오면서 영 마음이 불편해 집에 와서 더 고민하다가 이렇게 보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비는 안오지만 미먼이 별로 좋지 않을거 같다는 예보가 있네요. 외출하시는 분들 마스크 잘 챙겨봅시다. 어제를 마지막으로 평택근무를 끝내고, 다음주부터는 여의도쪽으로 출근하게 됐습니다. 올해 꼭 서울로 이사하겠다는 염원을 담아 조직이동을 시도했는데, 다행히 결과물은 잘 나왔어요. 그래서 오후엔 몇분들 만나 인사를 하는데, 저희 차상위 조직책임자분과 티타임을 하는 도중. 이번 조직이동 하는 데서의 프로세스상/커뮤니케이션상의 아쉬움과 서운함을 많이 말씀하시더라구요. '가는 마당에 좋은말씀으로 축복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마구 들었는데, 생각해 보면, 그분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언뜻 이해도 가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묵묵히 잘 들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네번의 조직이동 경..

지난 일요일 (벌써 3일전이네), 아이가 위,장 내 바이러스로 수액을 맞고, 아내도 다른 병원에서 구토와 설사로 수액을 맞은 .. 그 날 저녁에 집에 온 아내가 스윽 이걸 내밀었다. 사진도 이제야 찍었다; 봤더니, 아스파르트산, 아르긴산이 들어간 피로 회복제였다. 피델 : "응?? 이게 뭐야? 처방 받았어? 이게 당신한테 좋대??" -ⓐ 아내 :"아니, 약국에 있길래 하나 샀어, 당신 먹으라고" 피델 : "이거 아르기닌 아니여? 피로 회복제?" 아내 : "어, 맞아 당신도 요즘에 피곤해 보이길래" 피델 : "아, 난 또 당신이 처받 받은줄 알았네, 아르기닌 집에 많이 있거든" -ⓑ 아내 : "아 진짜?" 피델 : "어, 내가 예전에 보여주지 않았어? 이거 공부 같이 하는 친구 중에 제약 회사 다니는 애 ..

첫째가 삼성카드에서 해 줘서 기독교 병원으로 간 건강검진에서도 못잡아냈는디.! 어제, 저희 큰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다. 4년만에 친척집 투어를 했다. 20년 설 까지는 [그때는 이렇게 심각해 질 줄 몰랐으니까] 설과 추석에 친척집 인사를 갔더랬다. 친가쪽으로는 큰아버지네, 작은 어머니네, 그리고 작은 할아버지네와 외가쪽으로는 큰외삼촌, 둘째 외삼촌, 다섯째 외삼촌 까지 .. 여섯집 정도 투어를 했더랬지 [우리 아부지는 7남매, 우리 어머니는 6남매시다 ㅋㅋㅋㅋ] 가끔은 마을 회관 가서 노래도 한번 불러재끼고 말이지. ㅎㅎㅎ 집에 오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꾸준했다. 사실, 우리집에 인사 오는 사람은 별로 드물었는데, 예전에 아버지가 [집안의 나름 큰어른이라는] 큰아버지와 싸운적이 있기도 했고, ..

책임님, 왜 일을 그렇게 하세요... 어제,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전화로 들은 말이다. ..... .......... ..............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내가 지금 이런 말을 들어야 할 정도라고?????" 나는 회사에서 HRD - 즉 인재육성의 업무를 한다. 이맘때쯤이면 교육 계획을 다 세우고, 실행을 하게 되는데, 주요 교육들에 대해서는 임원급 조직책임자 분들과 소통을 한다. 임원급 조책들은 모든 업무에 대해 자신이 직접 다 할수 없기 때문에 Staff들을 두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메일을 쓸때 수신을 임원급, 참조를 Staff로 두고 메일을 쓰면 해당 Staff에서 챙기는 "암묵적인" 룰이다. 월요일에 임원급 조책들에게 메일을 쓰면서 금요일까지 답을 달라고 했고, 어제가 금요일이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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