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힘이 없는 날이다. 휴가를 쓰고 싶지만, 내일이라고 또 다를까 하는 생각에 하루를 버텨볼 생각으로 출근을 한다. 내키지 않는 책을 루틴이랍시고 지하철 안에서 읽었다. '이렇게 하면 나도 주식 투자로 가계를 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며왠지 퇴사의 욕구가 더 올라온다. 하지만, 이 감정도 4년 전 정도에 이미 한번 경험해 봤기에지금의 호황 장이 언제나 계속되지 않는다는 것. 이 호황이 끝나면 지금 나고 있는 수익이 내 실력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될거다. 회사 일은 하기 싫고주식, 투자로 돈을 벌고 싶은데 아직 실력이 없다면, 답은 하나다. 계속 공부하는것. 내 실력을 키우는 것. 오늘도 회사에서 업무에 집중하기는 글렀구나. 2주간의 휴가 내는걸 고민해 본다. 휴가를 낼 수 있다는 사..
술술 잘 읽히는 책이다. 한국 주식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분석한 책이 없었던 듯 하다. 우리는 항상 워런버핏이나 혼마, 혹은 앙드레코스톨라니의 주식에 대한 철학, 이론 혹은 대부분의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한 기술분석적 분석의 방법에 대한 책을 봐 왔다. 한국 시장은 뭔가 다른것 같긴 한데 뭔지 잘 모르겠어.. 라고 생각했었는데,맞다, 한국시장은 정부의 개입이 상당히 있는 나라다, 국민 연금이 그렇고, 대통령이 주기적으로 "주식시장"을 언급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태생이 경제규모가 작아서였을까?이제는 꽤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책에 많이 움직인다. 한 명의 간호사가 열 명의 노인을 돌봐야 하는 구조에서 낙상 감지 로봇, 간호 보조 로봇, 식사 안내 로봇이 함께 움직이면 하루 열두 번 넘게 반복되던 ..
요즘에 주식 공부도 하고 있겠다. 인생독모에서 읽고 있는 소설책이 겁나 어려워서 손도 안가겟다. 병렬독서도 좋다 한다.. 등의 생각과 함께 경제공방 (케이건님 스터디방)에서 독서 챌린지 3월 책 선정된 [한국주식 5차 파동]을 오늘부터 읽어보기로 했다. 문체가 상당히 쉽게 쓰여 있어 생각보다 술술 잘 읽힌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지역색이 매우 강한 나라다. 한글만 봐도 그렇다. 언어를 표기할 문자가 없으면 아예 글자를 새로 만들어버린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의 여러 나라는 과거에 자기들 문화에 깊은 영향을 준 라틴어에서 유래된 알파벳을 쓴다. 한국은 아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중국의 영향권 아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한자와 전혀 다른 문자를 만들어서 쓴다., 효..
이제 콘텐츠의 목적은 단순히 팔로워 수가 아니라, 내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에 공감하고 그런 삶을 함께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을 찾는 데 있다. 그렇게 관계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기회와 파이프라인도 따라온다, 커밍쏜 - 밀리의 서재유튜브를 계속 고민만 하고 있다가 결국 하고 있지 못하다. 이것도 사실 시도의 문제이긴 한데, 다른 부분으로 생각해 보면 너무 많은 뭔가를 하려고 한건 아닌가 싶다. 글을 쓰면서 이 글을 읽은 사람이 몇명인가에 흔들린적이 많다. 사실 저자는 1천뷰밖에.. 라고 이야기 했지만, 1백뷰도 나오지 않는 글이 대부분이라, 컨텐츠의 방향성이 잘못된거 아닌가 싶은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사실이다.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사람들이 재미없어하는 "시간을 갈아넣어야 하는", "바로 결과가 눈..
작가 선생님의 추천사가 있어 아침에 잠깐 읽어본 책. 나와 결이 맞는 듯 하다. 내 생각이 그렇다..는 게 아니고, 매우 현실적으로 쓴 책. 읽다 보니, 놓아두었던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그 해결이 어떤 삶으로 이어지는지 보여 준다면 분명한 차별성이 생긴다....이제 콘텐츠의 목적은 단순히 팔로워 수가 아니라, 내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에 공감하고 그런 삶을 함께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을 찾는 데 있다. 그렇게 관계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기회와 파이프라인도 따라온다, 커밍쏜 - 밀리의 서재참 어렵다. 항상 그렇지만, 뭔가 이미 해 낸 사람은 "참 쉽죠?"라고 이야기 하는데.아직 거기에 미치지 못한 사람에게는 참 어렵다.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그 ..
어제 회사 일로 마음이 많이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신기한게, 마음이 얼마나 다쳤는지, 아니,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는지, 그렇게 좋아하는 술도 안먹게 되더군요. 머리를 차갑게 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제 이성과 본능이 저에게 다 이야기를 했습니다. 상실감에 빠져 있는 날은 어제로 족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다시 에너지를 채워봅니다. 그래서 이전에 읽었던 이은대 작가님의 『황금멘탈을 만드는 60가지 열쇠 』책을 다시 한번 펼쳐 봅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 도저히 한 걸음도 나아가기 힘들다고 느끼는 순간에는나 자신을 태양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잘 풀려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벽이 생길때마다불평과 불만 터져나오는 순간에는 나 자신을 잡초라고 여깁니다. 신은 실수하지 않는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마 저만 그랬으면 좋겠는데)"이 세상은 고통이 디폴트 값인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굳이 그러려면, 왜 이 세상을 살아야 하는거지?" 하는 생각도 툭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살해 버려야지. 라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만,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하는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사실, 이 문장을 처음 읽을때는 '자살'을 하면 결국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니, 죽어서도 또 포기하게 된다.. 는 책의 내용을 보고. 아카데믹하게 '아, 자살을 해도 끝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말이죠. 솔직히 또 따져보면, 자살을 생각할 만큼의 마음 상태인 사람이 사후 세계가 있다고 생각했을까요. 아니 있다고 해도 지금보..
만약 주인공이 안락사를 허용하는 나라로 가서 안락사 시술을 받았다면 어떤 장면이 펼쳐졌을지 상상해 보기로 하자. 우선 그는 합법적인 절차에 따른 자세한 안내를 받았을 것이며, 무엇보다 가족들의 따뜻한 배웅 아래 존엄한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다. 키보키언 박사가 안락사에 사용했던 약물은 병원에서 수술이나 마취 혹은 치료에 사용하는 것이다. 이런 약물로 시술을 받을 경우 의뢰인이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날 수 있다. 반면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한 「씨 인사이드」의 주인공은 독극물로 인해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해야만 했다. 이 장면에서, 『내가 죽음을 선택하는 순간』을 쓴 마리 드루베가 ‘존엄사는 나의 권리’라며 남긴 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정현채 -이 부분을 읽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실때를 생각했..
책이 생각보다 길다. 아마 종이책으로는 벽돌책이 아닐까 생각들 정도랄까.?그래도, 아침마다 조금씩 읽은게 효과가 있었는지아니면 아버지가 돌아가신 다음이라, 더 와닿았는지 모르겠는데, 오늘 아침엔 누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기에 이르렀다. 책은 참 희한하다. 이 책을 처음 불때. "뭐 이런 책이 다 있어??" 라는 생각을 헀었는데. 이렇게 생각이 바뀌어온다. 그리고, "저자의 위치"라는 것도 참 새삼스럽게 대단하게 느껴진다. 아마 정현채라는 분이 책한두권 낸 분이라면, 그냥 일개 회사원이라면, 아니, 이름있는 학교가 아니라면 그냥 넘겼을지도 모르겠다. 서울대 의대교수님이 사후세계를 이야기 한다?? 끝까지 들어볼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읽은 책이 여기까지 왔다. 책을 읽는 내내 그 생각을 해 왔다. "내..
책이 후반으로 갈수록, "죽음"에 대해서는 당연히 인정하고, 인생을 한번 돌아보게 한다. 오늘 읽은 부분에서 "의자"라는 시는 인생을 통찰하게 해 주는 듯 하다. 묵은 이 의자를 비워 드리지요. 먼 옛날 어느 분이 내게 물려주듯이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의자를 비워 드리겠습니다, 정현채 - 밀리의 서재흔히, "주류세대가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틀린 말은 아닌 듯 하다. 20대의 빠릿빠릿함을 보내고, 30대의 숙성을 거쳐40대에는 이제 그 경험을 가지고 잘 이끌어야 할텐데, 사실 나는 그렇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한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대 교체"의 관점에서 봤을때 비워줘야 한다는 건 맞다. 또 그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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