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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는 "최철" 작가의 노력의 배신 책을 읽었는데.
밀리의 서재에 보다 보니, 김영훈 교수의 책이 좀 더 유명한지, 더 많은 후기가 있더라.
그래서 뭐가 다르지? 하는 생각으로 한번 읽어봤다.
더군다나, 오디오북이 있길래, 자전거 출퇴근을 하면서 읽으면 딱이겠다! 싶었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 계속 주식방송 듣느라고 못본건.. 음..)

우선.. 노력을 Effort라고 하지 않고, "HARD WORK"라고 표현한것이 눈에 띈다.
열심히 하는 것. 이라고 표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책을.. 자전거 타면서 읽었기에 발췌를 하지는 못했고,
밀리의 서재로 목차를 보면서 다시 발췌해 본다.
사실,그렇게 밑줄을 그으면서까지 심도있게 읽어야 하나? 정도는 아니다.
심리학에 관련된 내용들 대부분이 그러하듯,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게 되는 정도의 책.
노력 신봉 공화국의 마술,
실패하면 더 열심히 노력한다
<노력의 배신>, 김영훈 - 밀리의 서재
책은 내가 평소에 말하는 "강점", "재능"에 대한 책으로 보인다.
강의중 나도 말하는 것이, 국영수를 수우미 맞으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나? 라는 말을 하는데,
작가도 비슷한 결이다.
그런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노력신봉공화국 - 노력만 하면 된다! 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서
실패한건 노력이 부족해서이니,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재능과 노력이 둘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뭐 당연한 이야긴지도 모르겠다.
재능을 통해 내가 잘 할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하고, 그 다음에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
아마 재능을 찾아가는 과정도 노력이 있어야 할거다.
노력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 "천재" 라는 말은 나오지 않았을꺼다.
재능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 교육은 필요없지 않을까.
하지만, 한국사회는 유독 노력을 중요시하긴 한다.
안되어도 해 보라고 한다. 니가 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의 회사생활이 그랬다.
나는 장표작업이 죽어도 안되는데, 자꾸 다른 사람이 만든 자료를 많이 보란다. 시간을 투입하지 않아서란다.
나는 그걸 수십시간을 들여서 해도 혼나기 일쑤인데, 어떤 사람은 그냥 툭 해도 나온다.
반대로, 교육을 운영할때의 나는 그냥 평소대로 하는데도 학습자들이 "교육에 진정성이 느껴진다" 한다.
그냥 하는데도 "일을 이렇게 재밌고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은 못봤다"한다.
심지어 리더들이 나에게 상담을 받으러 온다.
방향은 재능으로 찾고, 실력은 노력으로 쌓는다.
나와 세상,
도대체 누가 변해야 하나
노력 신봉 공화국에서는 이런 태도가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나쁜 사람을 강하게 처벌해야만 다른 사람들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노력의 배신>, 김영훈 - 밀리의 서재
2장부터는 약간 불편하다.
자꾸 서양과 동양, 동양중에서도 한국을 비교한다.
비교하는 것 자체는 괜찮다. 객관적으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 라는..
그런데 서양은 무슨일이 있으면 세상을 바꾸려고 하는데, 동양적인 문화는 사람 탓을 한다. 라며 양분법을 편다.
서양이 좋고 동양이 좋지 않다.. 라는 식으로 들린다. 물론 저자는 의도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독자인 나에게는 그렇게 읽힌다.
사실 "노력신봉공화국" 이라는 말 자체에서 알수 있든
노력에 대한 비아냥이 벌써 깔려있기도 한데, 그걸 국가에 대입했다 보니, 불편한건 사실이다.
노력과 재능,
누가 최후의 승자일까
<노력의 배신>, 김영훈 - 밀리의 서재
저자는 서양에서는 재능을 중요시하는데 동양, 그중에서도 한국은 노력을 중요시 한다. 라고 이야기 한다.
근데 은연중에 (그래서 서양이 선진국이고, 한국은 아직 이렇고 있는거야)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차라리 동양과 서양을 비교하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을텐데,
불편한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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