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 아침인사] 천천히 하나씩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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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아침에 비가 좀 오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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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좀 빡세게 살았슴다.

오늘 간단한 수술이 있어 어제 입원을 해야 했는데

그 전에 팀장 대상으로 7시간 강의가 회사서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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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서초에서 5시까지인데

서울 저 윗쪽에 있는 병원에서는 3시반까지 입원하라 하고,

병원에 늦게 간다고 최대한 늦춰두긴 했지만

빨리와야 한다는 말에 강의가 끝나자마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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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다보니..

함께 있던 동료들한테 인사도 못하고...

강의장에는 충전기도 ,병원서 쓰려던 텀블러도 놓고 왔네요.

 

나중에 교육 담당자가.연락해서는 ..

어디가셨냐고 화장실 간줄알았다고 하시면서

놓고간 물건 알려주셔서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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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뭐가 그리 급하다고....

그르케 뛴다고 한 20분 단축할수 있었던건데

이미 늦는다고 말해뒀음서..

천천히 차분히 동로들에게 인사하고 물건 챙기고 나오면 됐을걸.

하는 생각이 어제 내내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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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어제도 좀 차분히 차분히 생각하고 행동했으면

그렇지 않았을거다. 하고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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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다

좀더 차분히 .. 한번에 하나씩만 생각하는 습관을 시작해 보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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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오니 잠이 잘 안들고 자주 깹니다.

나이가 들어선가봅니다.크크크.

옆 침대.. 노부부의 코고는 소리가

예전처럼 밉지 않고 부럽기도 한 밤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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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씽은 차분히 생각하기!!!

모두들 기분좋은 불금 시작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