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어디선가 "히키코무리"가 많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난 사실 이런 단어를 잘 몰랐는데, 지난주엔가, 아내가 둘째를 보고 "쟤는 히키코모리야. 집에만 있어" 라고 한다. 그랬더니 둘째가 씩 웃으며 "응 나 맞아 나 히키코모리, 집돌이야~" 라고 응수를 한다. 뭔 소리지?? 하고 찾아 봤다. 아. 은둔형 외톨이.. 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두고 왜 히키코모리라고 하는지 원.. 잠깐 딴길로 새자면, 오타쿠...라는 말을 다들 들어봤을텐데, 우리나라에서는 덕후.라고 한다. (가끔 뭐 오덕들이라고 하기도 하더라만) 느낌이 다르지 않나?? 오타쿠는 약간 "찐따"같은데, 덕후는 그래도 뭔가 하나를 파는 사람이라는 느낌처럼;; (내 느낌만 그런가? 여튼) 개인적으로는 외래어보다는 우리 말, 특히 일본말 보다..
[일기] 어제 하루를 돌아보며
2024. 1. 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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