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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은 최저기온이 -7도인데
현재가 -9도인 신기한 날이군요 ㅎㅎ
어제는 개인적으로 숨가쁜 하루였습니다.
여수에 가서 부동산 네군데, 열개남짓한 집을 보고,
그중에 몇개를 골라 어머니께 보여드린 후,
집을 본 당일날 계약까지 하고 왔습니다.
써놓고 보니 뭔가 간단한거 같네요
그렇지 않았는데요. ㅋㅋㅋ
그래도, 부동산 공부하면서 임장 했던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인생의 짬은 무시할 수 없다는것도 배웠습니다.
나름 급매로 나온 집을 산거라, 집주인이 절대 못깎아 주겠다고 버텼는데,
결국 부동산 사장님하고 전화하면서 50만원밖에 못깎았는데 말이죠.
계약 장면에 어머니께서 등판하더니,
재미있는 무대뽀로 50만원을 깎아내시더라구요. ㅎㅎㅎ,
"50만원이뭐야 100만원은 해야지, 싱크대도 해야 하고
화장실도 다른집은 다 고쳤던데.. 여기는 안고쳤던데?" 라시면서 말이죠.
아마 저 말을 제가 했으면, 안먹혔을겁니다. ㅎㅎㅎ
근데 평생 시장 다니시면서 콩나물값 깎는 생활화,
그리고 20여년의 가게 운영 경험이 결국 만들어 내더라구요.
사실 매도인이 고깃집을 하는 사람이라,
계약 장면에 안나타나고 부동산에 위임했는데,
얼굴보고 해야 한다고 그 고깃집 가서 얼굴보면서 이야기 하니
네고도 되고 조건도 맞출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머릿속에서 자꾸
- 내가 있는 지역에서 협상해라
하는 "협상의 원칙"이 기억나더구만요.
매도인은 그걸 몸으로 체득했던지, 그 책을 읽으셨나 봅니다. ㅋㅋㅋ
그래도 "협상을 하려면 직접 만나서!!!"라는 더 큰 진리를 알게 되었고
조그만한 실적을 냈으니, 많이 배웠던 어제였네요.^^
오늘 원씽은 일요 조찬 모임 참석해 보기!!
계속 벼르고 벼르던 모임이었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못갔는데
오늘 아침은 꼭 가서 "부자들 같은"느낌을 느껴 볼라구요. ㅎㅎ
왠지 "조찬모임"이 그런 느낌 같지 않나요?
추운 날이고, 4종의 독감이 돌아다닌다는 기사가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방안에만 있지는 말자구요.
면역력을 좀 더 키우는 하루를 만들어 보십시다.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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