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아침인사] 부모님 집 잔금을 치르며.. [법무사 이야기]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은 춥기도 하고 미세먼지도 있구만요.

마스크 챙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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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모님의 여수집 잔금이 나름 잘 끝났습니다

급하게 하느라 잔금 모으는데 디게 어려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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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관련 에피소드가 있어 공유해봅니다.

. 작년 중순기준으로 법무사 가격이 다 올랐더군요.

다행히 보수 25만원에 해준다는 곳을

부동산으로부터 소개받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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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서를 달랬더니 계속 주지 않다가

잔금시간 두시간전에 다시 전화해서 받아시습니다.

역시나 대행수수료라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법무사 사무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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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님. 여기 대행수수료 두개는 빼주셔야 할것같은데요.

이걸 대행하려고 보수 받으시는거 아닌가요?"

라고 했더니

"원래 이게 보수에 다 들어가는건데

보수 싸게 해달라셔서 별도로 오른쪽으로 뺐어요.

사장님 이거 원래 다 들어가는거고 이거로빼달라 하시면

안되고 차라리 싸게 해달라고 하셔야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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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짜증이 났습니다.

수십번은 아니지만 열번넘게 거래해보면서 대행수수료나 여비 식비.. 이런거 다 뺐는데..

몇번이나 "실장님 제가 이거 거래 여러번해봣.는데요"라는 말을 하려다 참았습니다.

무엇보다 가르치려는 말투가 별로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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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갱이 후 실장님 결국 "아 네 알았어요. 빼 드릴께요. 됐죠?"

라고 하고 약간 무심하게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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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료 빼고 다시 견적서를 보내오셨더군요.

그래서"감사합니다. 아까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라 했더니

"아닙니다 전혀요"라는 답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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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깎아주면 셀프로 진행할 생각을 해봤습니다.

대안은 있어야 협상이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끝까지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은 대화라

저 자신도 만족스러운 마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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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씽은 인테리어.입니다.

화장실을 안한다하더니 어제 다시가서 보시고선 것도

해얄거같다셔가꼬 또 알아봐드려야겄구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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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바쁨이 예상된 목요일입니다.

다들 힘내시옵고. 연휴를 향해 달려보시죠! 뽜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