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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점심때 산책을 하는데

날씨가 상당히 풀려서 땀이 조금 나던데.

오늘도 날이 많이 풀리길 기대해 봅니다.

어제도 제가 상당히 어려워하는 임원보고가 "급하게" 잡혔습니다.

사실 제가 들어갈 보고는 아니었는데,

"팀장교육"을 함께 개발하고 있는 동료가 전화가 와서는

"11시에 보고가 있는데 같이 들어가야 할것 같다,

팀장님하고 이야기 해 보고 들어오는게 어때?" 라고 하더라구요.

마음이 불안하기 시작했습니다.

"흐음.. 왜 들어가야 할까. 안들어가고 싶은데, 안들어가면 안되나.. " 하구요. ㅎㅎ

그런 마음에 팀장님께 물어보지도 않고,

계속 전화를 하는 등 회피 작전을 써 봤습니다.

팀장님께서 먼저 말씀하시더군요

"설 끝나고 CEO 보고 자료에 팀장 교육 내용이 들어가 있으니 보고 같이 들어가자"구요.

어쩔 수 있습니까. 자료를 얼른 리뷰하고 들어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 친구가 저를 배려해 준거였습니다.

우리가 고민했던 내용,

외부 컨설팅업체와 나눴던 이야기를 정말 정리를 잘 했더군요.

사실 저는 팀장 교육 담당이지만,

최근에는 신임 팀장 교육을 준비하느라 신경을 못쓰고 있었는데,

CEO가 관심가지고 있는 "팀장 리더십"교육에 대해 보고 자료를 준비했고,

그걸 보고 하는 자리에 저를 "불러줬던" 거였습니다.

감사하면서도

'배려도 실력이 있어야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고 자료는 잘 못만들지만,

내가 잘하는 거-인터뷰하기, 인맥으로 일하기, 일단해보기-로

실력 발휘를 해야겠다! 하고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멋진 동료가 옆에 있어 감사한 하루였구요.

자, 오늘은 연휴의 시작입니다.

이번 연휴는 부모님집 이사와 함꼐

이것저것 해야 할것들이 꽤 있네요.

얼른 얼른 해 버리고, 푸~~~욱 쉴 수 있는 연휴를 맞이해 보겄습니다.

저의 오늘 원씽은 미뤄논 일들 정리하기!입니다. ㅎㅎ

풍요로운 설날 연휴 시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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