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아침인사] 모든일은 양면이 있다. 객관적으로 보기.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눈이 엄청 오는군요. 출근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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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근할때만 해도 내리지 않던 눈이, 언제인지도 모르게 엄청 오고 있더라구요.

일하다가 문득 밖을 보니

"와!!! 진짜 이쁘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퇴근을 하려고 밖에 나와보니, 세상이 진짜 새하얗고,

밤이 되었는데도 초저녁처럼 세상이 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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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건 여기까지.. 집에 오는데 이건 뭐,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세번의 시간에 걸쳐 운행하는 회사셔틀은 천재지변으로 첫 한번만 운행하고,

(해외 교육이 늦게 끝나다 보니, 못탔어요)

간신히 얻어탄 동료 차는 주차된곳에서 꺼내는 것 부터가 난이도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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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큰도로 까지 나가는 길은 평소때 5분 걸리던 길이 40분씩 걸리고 있고,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와중에 타이어는 또 밀립니다.

평소 30분이던 자차 퇴근시간이 1.5시간으로 늘어,

투덜 하고 있는데, 다른 길쪽으로 갔던 동료는 네시간 걸려서 왔다고 하고,

뉴스에서는 강원에서 52중 충돌 사고 기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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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다는걸 어제 내린 눈을 보고 또 생각해 봅니다.

눈 오는게 참 보기 좋았는데, 퇴근은 쌩고생이었어요.

무슨 일을 볼때 "긍정적인 부분"만 봐야겠다 는 건 아니고,

항상 객관적으로 두가지 모두를 생각해 봐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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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씽은 업무 보고!!!!

제가 회사에서 제일 싫어하고 못하는게 "보고 자료 만들기!!" 인데,

이것도 분명히 좋은 부분은 있을겁니다.

뭐, 덕분에 하고 있는 일을 정리해 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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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춥고, 직장인이 힘든 목요일입니다.

다들 힘 내서 뽜이팅!! 하고 하루 시작해 보십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