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아침인사] 아들과의 첫 해외여행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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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 한국 날씨는 무척이나 춥군요!!!

여기는 새벽시간도 28도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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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공식 일정은 거의 다 마무리가 됐네요.

행사는 내일까지지만, 저와 아들은 오늘 아침에 일찍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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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3박 4일의 일정동안, 호텔 밖에는 한번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대회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저도 해야 할일이 있기도 하지만,

여행사의 "외출은 되도록 금지"에 대한 제한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뭐, 사실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새로운 경험을 좆지 않는 저의 성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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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갈 시간을 몇시간 앞두고 이제야 아쉽기 시작합니다. 허허..

특히 아들놈하고 밖에 좀 나갔어야 하는데,

첫 해외여행의 기억을 "호텔에서만" 가지고 있기가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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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빠가 열심히,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봤고,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 사귄것과,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는 걸 다행으로 여겨봅니다.

오늘 아침에는 잠깐이라도 호텔 밖 산책을 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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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씽은, 뇌파 교안 준비!!! 입니다.

출장을 오긴했지만, 회사의 업무는 계속 돌아갑니다.

이번주 금요일에는 회사 동료들을 대상으로

뇌파에 대한 경험과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아직 준비가 부족합니다. (네시간짜리 강의를 1시간으로 줄이려니 머리가 아픕니다. ㅋㅋ)

중간중간 짬을 잘 이용해서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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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수요일이네요.

힘이 빠질 수 있는 수요일, 모두들 힘내시고, 뿅&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