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아침인사] 질문. 세상을 나답게 보는 힘.

필리핀 마닐라에서 맞는 아침입니다. 여기는 지금 비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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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들은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는데요.

며칠째, "출장가고 싶다" 조르더니, 진짜 5분도 쉬지 않고 떠들더구만요.

저도 처음에 답을 잘 해주다가, 나중에는 힘이 좀 들어, 약간 짜증도 내긴 했는데,

생각해 보니, 아이 입장에서는 진짜 궁금하고 신기하게 많았을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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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나답게 가장 빠르게 이해하는 법"을 "질문"이라고 생각하고 정의하는데,

나는 왜... 언젠가부터 질문을 잘 안하게 됐을까..

왜 그냥 그게 당연한것처럼, 그냥 넘어가고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저처럼 질문하면 "짜증내는" 사람들이 있어서는 아닌지,

"배려"를 가장한 포기는 아닌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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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그리고 사람을 가장 빠르게 이해하는 법.

"질문"과 "호기심"을 다시 한번 장착해 봅니다.

이번 3일동안은 아들을 보면서 함께 궁금해 하는 시간을 가져볼라구요.

아마 저도 세상, 그리고 사람을 나답게 이해할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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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씽은 대회에 집중하기!! 입니다.

벌써부터 회사에 두고온 "밀린 일"들이 생각나지만,

HERE&NOW를 생각하며, 여기에 집중해 볼라구요.

생각만으로도 지치는 월요일이지만, 힘내서 시작해 보십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