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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그래도 머리아픈 일을 어느정도 마무리 했더니, '

오늘 아침에는 새벽 세시에 눈이 번쩍 떠지네요..

아직도 이런 초딩같은 마음이라니 ㅋㅋㅋㅋ

어제, 그제 오랜만에 회사에서 팀장들 대상으로 강의를 했습니다.

퇴근 무렵에 강의만족도를 봤더니,

점수가 꽤 괜찮은 듯 하여, 정성 피드백을 리뷰해 봅니다.

어느 한분이

 

"강의 내용은 너무 좋았다.

강사님이 강의 스킬을 좀 더 키우시면 좋겠다.

OOO 박사님 강의를 들어보시는걸 추천한다"

라고 써놓으셨더라구요.

흐음... 흠...

"뭐지?? 나 .. 강의 스킬도 가르치는 강사인데...?"

"허. 그래도 강의하는 내내 스킬적인 부분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사람 누구야..??"

하는 생각으로 막 흘러가더군요.

근데 다시 생각해 봅니다.

피드백은 "도울 목적으로" 주는거니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이번 강의할때도 팀장님들한테 말했던게 생각납니다.

"아, 그렇네, 이분은 진짜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걸 말씀해 주셨구나,

구체적으로 누군지까지 말씀해 주시고.."

"불편했던 뭔가가 있었나 보구나, 사실 모든 사람은 만족시킬수는 없긴 하지만,

그래도 복기 해 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 또 생각해 보니..

제가 원래 강의할때는 2번 이상 리허설을 하고 가는게 원칙인데,

상반기에 이 강의를 6번이나 했다고...

자리에서만 한번 앉은채로 리허설 하고 갔었던게 생각납니다.

한발 떨어져서, 여유를 가지고 다시 보니, 그 분이 감사해 집니다.

잘한다고 생각했던 "강의 스킬" 부분을 다시 한번 벼릴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신 OOO박사님.. 영상을 꼭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늘 원씽은 간만에 임장!!!

준비도 아직 제대로 못했지만,

동료들간의 관계를 통한 웰니스도 높여보고 올 생각입니다.

토요일!! 토요일!!! 기분좋게 하루 시작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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