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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아침기온이 8도까지 떨어져서 아침에 깜놀! 했네요.

어제, 높은 분 보고를 마쳤습니다.

그저께 임원보고를 진행하면서, 그 임원분이 발표에 대한 팁을 주시더라구요.

"발표에 서사를 넣어보는게 어때?" 라고.

생각해 보니, 저는 강의때는 항상 스토리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하는데,

보고할때는 꼭 그 자료대로 이야기를 하려 했던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제 머릿속에

"윗사람들은 논리적이고 손에 잡히는걸 좋아하니까,

자료를 따라가면서 해야지"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피드백을 듣고 나니 '발표를 강의처럼 해봐야지.'

생각하고 준비를 해 봤습니다.

오전에 수정자료를 가지고 임원분에게 가니

"리허설을 한번 해 봐라, 봐줄께" 라고 하시네요.

어이쿠... 생각지도 못한 "보고" 라니.

아 뭐. 그래도 해 봅니다.

마음속으로 "우리 임원은 나에 대한 철저한 우군이다!!!" 라고 되뇌이면서 말이죠.

다시 또 피드백 받고, 본 보고를 위해서 다시 또 연습을 해 봅니다.

다행히 본게임에서 아주 잘하지는 못했지만 선방은 한것 같습니다.

회사 생활이 21년인데, 아직도 배워야 할건 참 많습니다.

발표도 그렇지만,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나,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내는 스토리텔링도,

장면과 대상에 따라 많이 바뀌는걸 또 다시 느낀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의와 다르게 보고는 느무 싫습니다. ㅋㅋㅋ)

벌써 10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아침마다 써 보는 다짐일기.

올해 이루려는 4개중 한개밖에 못했는데,

남은 시간 빡시게 해서 4개 다 이뤄보는 한해 되도록 해 봐야겠습니다.

직장인이 가장 힘들다는 목요일!! 모두들 힘내고 뽜이팅!! 하십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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