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아침인사] 새로운 도전은 늘 자극이 된다

좋은 아침입니다. 비가 오늘 좀 온다네요?
불쾌지수 올라갈것 같은 날씨니 감정관리 잘 해보십시다요.

사실.. 오늘 이직 면접이 하나 있었는데 어제 최종 면접포기를 결정했습니다.
면접준비를 하면서 제가 생각했던 조직문화가 아니기도 하고 

무엇보다 다시 평택으로 가야한다는 사실. 그리고 좀 힘들더라도

연봉이 좀 많이 오르면 견뎌볼랬는데 그것도 아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으로 한번 볼까?' 
 '나 아직 시장에서 먹히나?'
에 대한 답을 하고 싶어서 면접을 볼까 했는데..
합격하고 안가면 그게 더 헤드헌터나 그 회사에 더 안좋을것 같다는 생각으로 

최종적으로 면접포기를 결정했습니다.

나름 준비도 꽤 했고. 면접에는 어느정도 자신감도 있었어서 그랬는지.. 

헤드헌터에게 이야기를 하고 나니 뭔가 아쉽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인생에서는 이런 선택의 순간이 엄청 많겠죠. 

나이를 먹고 경험이 쌓인다고 해서 이런순간이 익숙해지지는 않을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단조로운 삶에서 변화의 포인트였어서 
긴장도 꽤하고 열심히 며칠 살았다 생각이 되는걸 보니 

앞으로도 지속 도전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던 하루였슴다.

(P.s 헤드헌터에게 포기의사를 전달한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서 

아직 그 연락을 못들었는지 채용팀에서 "면접장소를 평택서 기흥으로 바꿔도 되느냐"고 연락이 오더군요. 

아마 임원이 다른 일이 생겼겠조
하루전에 면접포기를 통보한 저나. 

하루전에 면접장소를 바꾸는 회사나.. 쌤쌤인데 안가길 잘했다...생각이 들드구만요 ㅎㅎ)

오늘 원씽은 여름휴가 계획 세우기!!입니다 

월화수는 아이들 이살정이 있어서 저도 제 시간을 쓸수 있을거 같아요.
또 다른 버전의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기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더워요 더워요.
새벽내내 에어컨을 켜고 끄기를 반복했네요.
모쪼록 건강도 잘 챙기는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