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해가 쨍쨍!입니다. 어제 우리 가족의 관심사는 단연 '보리수 열매'였습니다. 부모님 집 밭에서 큰 보리수에서 딴건데. 이게 생각보다 맛이 좋더라구요? 원래 가져올 생각이 없다가. (매년..따서 가져가라셨는데 필요없다고 안가져간댔음 ㅎㅎ) 이제 안따면 모조리 버려야한다고 하시는걸 듣고 나서 검색을 해보니.. 기관지에 특히 좋은 음식이라네요? 아내에게 의사를 물어보니 칼같이 "아냐 가져가지마. 짐만 돼"라고 했다가 기관지에 좋다는 이야기와..첫째가 한번 먹어보고 "맛있다"하니 마음을 바꿉니다. 집에 오는 차 안에서 둘째도 먹어보더니 왜 이걸 이제야 줬어!"라며 반색하는구만요 ㅎㅎ 문득 생각하니 아내가 아이들을 이렇게 챙기는 만큼 우리 부모님도 이렇게 챙기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좋은 아침입니다. 눈이 오긴하지만 날씨는 꽤 풀렸네요. 다행입니당. 시골 부모님집서 올라왔습니다. 원래는 연휴라 며칠 있다 올랬는데. 첫째가 좋아하는 볼링모임에서 올해 마지막 모임이 일요일로 공지되어 일정을 바꿨습니다. 서운할만도 한데 내색않고 배추와 김치. 그리고 김을 챙겨주시는 어머니께 만감이 교차합니다. 부모님께 저는 "만능 기술자"라서 다 행히 몸을 바삐 놀리며 이것저것 "보답"을 해 봅니다. Cctv안나오는것도 고치고. 노인용 전동차 의자 고정안되는것도 고치고. 전등위치도 바꿔달고, 컴터 소리 안나는것도 뚝딱 해결합니다. 그리고 올라오며 생각해보니, 내리사랑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다들 자식만 생각하고 있네요. 울 부모님도. 우리 부부도요. 한번 더 부모님의 속을 헤아려보는 연휴가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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