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수자를 만나 감사합니다. 살고 있는 집 매도 계약을 했습니다. 내놓은지 1년이 넘어서,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뭔가 갑자기 팔린 상태라 어리둥절 합니다. 계약서를 쓰려고 만난 매수자 분들은 인상이 참 좋으셨습니다. 나이도 열살이나 어린데, 벌써 10억이 넘는 집을 매수하시다니, 열심히 그리고 멋지게 사신 분들인듯 합니다.저는 잘 못하는, 칭찬도 잘하시네요. 집을 보러 왔을때 얼마나 좋았는지, 아들 둘이 있는데 그렇게 깨끗한건 처음 봤다고도 하시고, 계약금을 넘겨주는데 뭔가 잘 되지 않아, 천만원씩 여러번 넘겨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분들이라,감사한 하루였네요. 책과 데이터를 보고,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갑자기 집이 팔리며, 마음이 약간 급해집니다. 부동산은 당분간 안보고..

좋은 아침입니다. 요즘 날씨만 같아선, 왼종일 나가서 놀고만 싶네요. 오늘 하루도 맑은 공기를 잘 느껴 볼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좋은 후배, 여전히 좋은 사람이라 감사합니다. 대학교때 정보보호동아리를 함께 했던 , 청춘을 함께 했던 동료들을 만났습니다. 동료 한분의 모친상이라, 기분이 좋은 자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2년동안 간병 후, 호스피스 병동에서 돌아가셨기에, 다행히 준비를 하고 보내드렸더라구요. 20년도 더 된 그때의 기억들을 소환하며, 한시간만 있으려 했던 계획은 온데간데 없이, 세시간을 떠들다 왔습니다. 후배중 한놈은 유난히 저를 많이 믿고 따랐습니다. 항상 저를 좋은 선배로, 대단한 사람으로 믿어주는 후배가 감사했고,취업을 한 이후에도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고객사에 스카우트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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