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아침입니다. 눈은 좀 멈췄지만, 기온이 많이 내려갔네요. 출근하실때 옷 따시게 입으시죠. 어제는 평소 30분 걸리던 셔틀 버스 출근이 3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눈이 오는 와중에서도 한 5분 정도 밖에 늦지 않길래, '어? 그렇담 금방 도착하겠는데???' 했는데, 왠걸, 도로가 그냥 주차장이더군요;;; 우리 회사에는 통근버스 단체톡방이 있습니다. 원래는 버스에서 뭘 잊어버렸을때나, 간단한 문의/건의 사항이 있을때 알려주면 해당 버스 관계자들이 답을 주는 시스템인데, 어제는 진짜 난리가 났더군요. 'OO버스는 언제쯤 오나요', 'XX버스 지금 어디쯤인지 알려주세요', ''ㅁㅁ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세요' 라는 등.. 800명 정도 있는 방이, 오전 시간 내내 떠들썩했습니다. 그 와중에,..

어제 단톡방에서 있었던 대화가, 나에게는 나름의 충격이라 한번 이야기 해 본다. 혹시 어떤 생각이 드는가? 너무 당연한가?? 나는 잘 모르겠다. 우리 회사에는 출퇴근 셔틀이 있고, (사실, 출퇴근 셔틀이 없으면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거의 어렵다 ㅋㅋㅋ)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 내 생각에는..그렇다) 단톡방이 있다. 목적은, 공지에 나와 있는 것 처럼 기본적 불편사항... 근데, 가끔 (최소한... 내 생각에는..) 무례한 사람들이 있다. 내가 느끼기에 "갑질"이라고 생각되는 것들.. 나는 어제 위 대화에서 "블랙박스 영상 확보해서 내일 공유해주세요" 라는 건 "갑질"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니 자기가 뭐라고? 손님이 왕이다.. 이런건가?? 나는 이렇게 단톡방 운영해 주는 것도 진짜 감사하다..

저녁에 어머니와 잠깐 술을 한잔 기울이다가 첫째가 요즘에 노래를 부르고 있는 갤럭시 와치 ... 이야기를 하게 됐다 어머니 : 시골 동네에 저게 하나 나왔는데 말이다? 그걸 부녀회 회장이 채가부렀다. 원래 26만원 30만원 하던거를 20만원에 사갔단다. 피델 : 그거 중고로 나온거 아녜요? 어머니 : 모르겄다. 새거라고 하는거 같긴 하던데. 피델 : 근데 왜 사람들이 채갔다고 그러는거에요?? 어머니 : 아니, 부녀회장이 먼저 가서 사부렀응께~ 피델 : ???? 더이상 묻지는 못했다. 뭔가 "어머니 그르지 마세요~~" 라는 말이 나올까봐? 어떤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20만원이 그렇게 싼건가?? 이미 중고나라에서는 20만원이면 구할 수 있는 최신 제품이 수두룩 하다. 사실, 부모님 집에 가서, 당근마켓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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