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0일] 자존감을 주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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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날씨도 꽤춥네요. 오후에 비가 올수도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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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회사서 있었던 일을 잠깐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요즘 제가 '진시황이 못다 이룬꿈'을 이룰것 처럼

많은 '욕(?)'을 먹고 있는데요 ㅎㅎ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신규 러닝시스템 도입하는 task 리더인데

회사의 모든 사람들이 이해관계자이다보니

한번 메일 쓰면 수신자가 최소 몇백명에서 수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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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제도 메일을 뿌렸더니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문의와 클레임등이 빗발치드라구요.

뭐 어쩌겠습니까. 제 일이고.. 이런저런 사유가 있지만 늦어지고 있는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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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지난 9월에 실시했던 동료 상호평가 결과를 봤습니다.

결과는 이미 나온거 같은데 못보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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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점에.'긍정맨으로 다시돌아오세요!!!'와

'건강 챙겨라!'하는 의견이 있네요.

다음으로 장점 부분을 보는데

(다행히 많은 장점을 써 주셨슴다 ^^)

어느분께서 '인재육성 업무마스터. 인간관계 마스터 같으신분'이라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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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이렇게나 좋게? ' 라는 생각이 잠깐..

그리고 나서는 '아. 나 이런 사람으로 보이고 있구나.

나 이런 능력을 가질수 있는 사람이구나'하는 자존감이 좀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왠지 모르게 지금 욕먹고 있는 것도

'일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처럼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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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에 천냥빛'이라는 속담처럼

저도 다른 사람에게 자존감을 줄수 있는 언어를 써야겠다. 생각과 함께.

일하다 힘들면. 다시한번 어제를 기억하며

자존감 잃지말아야겠다!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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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씽도 업무집중!!!

이런저런 시련이 많지만.

물들어왔을때 노젓는다는 생각으로 집중해 보겄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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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수요일이지만 가슴 쫙 펴고

한번 더 웃을 수있는 수요일 되어봅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