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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지극히 못난(?) 생각을 한번 적어봅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 호텔 엘베에서 아내가 들고 있던 봉투가 터져

유리병이 깨졌던 일이 있었는데요.

당시 파편이 약간 튀었다던 분께 어제 연락이 왔었습니다.

파편이 좀 튄것같아 좀 쓰리고 연고를 바르고는 있지만

본인 시간이 되지는 않아 병원은 못갈거 같고

나중에라도 아플수 있을것 같으니

위로금으로 성의표시를 해달라...했다더군요.

음... 당시 별로 고민을 하지 않았던게,

파편이 튀어 다친거라면 피가 나던지 할텐데 아무것도 없었고,

혹시 문제가 있더라도 병원 다녀오시면 일배책으로 보상을 하려하기도 했었기 때문에

생각치못한 보상 요구에 당황스럽더구만요.

솔직한 마음은...

'음... 돈 얼마에 저렇게 본인 가치를 떨어트리고 싶을까?. 저분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게 사실입니다.

참 못났죠... 우리가 잘못 해놓고 말이죠.

시무룩한 아내를 달래봅니다.

사람 많이 안다치고.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거라면 인생의 경험과 교훈으로 삼자고...

그리고 속으로는 '쿨하게 회사에서 룸서비스 먹을수 있는 날을 그려보자'..하고 다짐해봤네요.

오늘 원씽은 병원 방문!!!!

시간 관리 잘하고 업무 집중해서 정시퇴근 꼭하고 병원에 잘 다녀 와야겄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는데도 기온이 30도 가네요.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으니 평정심을 유지하는 하루 되어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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