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자기 자신에게 투자하기 [책한조각 생각한스푼 (세이노의 가르침)]

인생독모 시즌3 여섯번째 책으로 세이노의 가르침 (개정판)이 선정되었습니다.

읽기에 쉬운책이 아니라서 개인적으로는 피하고 싶었는데, 일단 최대한 읽는데까지는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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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이라고 게으름 피웠더니, 일주일이 슝 지나가 버렸네요.

주 5일 제도가 시작되고 난 뒤 중산층과 상류층의 소득격차는

제도 시행 이전보다 훨씬 더 커지는 양상을 보여왔고

돈과 시간을 펑펑 쓰다보니

중산층에서 하류쪽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니까 말이다.

주5일제 좋아하지 마라 中

오늘 더위때문에 새벽에 자꾸 깨다가, 네시 알람을 듣고 계속 뒤척였다.

4시부터 일어났으나 일어나지 않고 뒤척인 30분동안

'왜 또 이렇게 뭘 하기가 싫지?'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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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안한게 문제인걸까.. 에너지가 안올라와서,

금주를 한대놓고 지난주부터 찔끔찔끔 먹게 된 술이 문제 인걸까

그걸 다시 하면 다시 열정적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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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아침에 읽은 저 문장은 아주 강한 충격은 아니지만, 신선함을 가져다 주었다.

매 주말, 10시간씩을 투자해 대학원을 다니는 친구와 회사에서 매일 1시간씩은 성실히 자기 관리를 하는 친구

그 두 사람의 차이는 눈에띄게 날수 밖에 없다. 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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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항상 힘들다고 생각하는 나는.

기껏해야 하루를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하루는 최선을 다해 늘어진다.

사실, 그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렇게 살면서 나중에 내가 잘되지 못했다고 후회하면 안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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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처럼 장기 멱살을 잡혀볼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그럼 어떻게든 하지 않을까? 음. 너무 멱살에만 의존하는건 아닐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우선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내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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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이미 멱살 잡힌게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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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몸값이 비싸지도 않고 부자도 아니라면,

제일 먼저 투자해야 할 대상은 부동산도 아니고 주식도 아니다

자기투자를 하여 당신을 비싸게 만들어라, 그래야 몸값이 올라간다.

어찌 보면 되게 당연한 말인데,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사실, 부동산도, 주식도 자기투자를 하는거 아닌가? 자신의 능력치를 높이는 거니

물론, 다른 사람의 말만듣고 묻지마 투자를 하는 부분은 다른 거지만.

어쨌든.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전적으로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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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며.

오랜만에 세이노의 가르침 책을 펼쳐놓고 보니

2-30대에 읽었으면 참 인생의 교훈이 넘쳐나는 책이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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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이라고 해서 의미가 없는건 아닌데,

지금 읽으니 "아, 그렇지"라는 생각이 더든다.

좀더 젊을때 알았더라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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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몇년전에 볼때도 그런 생각을 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