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아침입니다. 10월의 마지막 월요일이네요 ㅎㅎ첫째가 백일해에 걸렸습니다. 요 며칠 기침이 심상치않더니 .결국 그렇게 됐네요.법정 감염병이라 병원에서 신고도 하고 5일동안은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더구만요.신기하게도 코로나의 경험때문인지 뭐 별로 두렵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어디 안나가고 집에서 쉬었습니다.아침 일찍 일어나 토요일 했던 강의 voe를 분석해서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 "토요일 열심히 살았으니 오늘은 보상이다!!"하고 그냥 늘어졌습니다 ㅎㅎ시간이 좀 아깝다는 약간의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뭐 나름 보상을 준거라 괜찮다. 다독여봅니다.이번주는 다시또 일이 엄청 많습니다보고도 많고 강의도 또있고 자료도 만들게 많고...그래서 어제 좀 쉬려고 했던거기도 한데.여튼 뭐 또 ..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낮기온은 꽤 올라가네요? 어제 회사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행사를 운영하는 쪽이고 물건 운반등을 부탁받아 차를 가져갈수밖에 없었는데요. (사실 과거에 야유회때마다 분위기띄운다는 명목하에 낮술먹고 꽐라된적이 몇번 있어서 지원했기도 했죠 ㅎㅎ) 덕분에 온전하게 술 없이 야유회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제가 맥주한잔 동료하고 하는걸 좋아하는 걸 아는데 차때문에 술한잔 안하는 걸 안 아침에 제차 타고 같이 간 우리팀원 몇명이 우리 집앞서 맥주한잔 하자고 제안해줍니다. 아침멤버 그대로 저희 집앞서 야장 치킨집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맥주 한잔 하게 됐는데. 간만에 여유롭고 좋더구만요. 문득 감사합니다. 저한테 이렇게 신경써주고 시간을 내어주는 동료들이 있음에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요즘..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저녁에 서재 방문을 열어놓고 잤더니, 오늘 아침에 엄청 쌀랑 하네요. 어제는 간만에 옛날 동료들을 만났습니다. 몇년전에 같은 사무실에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다른 조직으로 이동한 사람들이, 그 중 해외 주재원으로 나가는 후배를 환송해 주고 축하해 주고자 만났습니다. 한참 이야기하다 보니, 저는 잘 모르는 골프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스크린골프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그냥 듣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동료들이 잠깐 저에게 물어봅니다. "피델은 골프 치냐?" "아 쟤는 골프 안쳐~ 쟤는 자전거 타고, 책읽고 .... 임장하고!!" "ㅎㅎㅎ인생 참 재미없게 산다~~ㅎㅎㅎ, 야 좀 즐기고 그래라, 너 요즘에 말도 없어지고 재미 없어~"악의는 전혀 없는 분들이라는걸 알고, 항상 진지빠..

좋은 아침입니다.요즘 비가 꽤 온다 싶더니. 오늘 아침은 거의 초겨울 날씨네요. 어제는 오후에 반차를 내고 밀린 일들을 좀 했습니다. 요즘에 일이 많이 밀려있고 실적 시즌이라 휴가 내는게 개인적으로 좀 부담스러웠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내고 병원도 가고 머리도 깎고 헌혈도 하고, 마지막으로 아들하고 공원에도 갔습니다. 아들하고 11월 초에 가는 출장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IT Challenge 국제 결승전을 아들하고 함께 가기로 했는데, 꽤나 비행기와 호텔 가는 거에 관심이 있는지 제법 검색을 해 봤더라구요. "비행기 탈때는 신발 벗는거야~" 라고 아재개그를 하려다가, 아빠 말이면 철썩같이 믿는 아들이라. 꾹 참았습니다. ㅎㅎ"여유"라는 걸 생각해 볼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일..

좋은 아침입니다. 요즘은 가을장마처럼 비가 계속오는거 같아요. 오늘도 아침엔 비가 오는군요. 어제는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나만의 컨텐츠로 외부강의 하기"를 했습니다. 나름 강의는 14년차인데도 쉽지가 않더구만요. 역시나 예상한것과 다르게, 과정의 제시간 시작도 쉽지 않았고, 생각한대로 다이나믹스도 흘러가지 않았으며, 시간관리도 안되어 끝까지도 하지 못했습니다. 시뮬레이션을 미리 해 봤다고는 하나, 부족한것 투성이였네요. 집에 와서 늦은시간에 식사를 준비해주는 아내에게 이야기했더니 "어쩌냐, 준비 많이 했는데~"라고 합니다. "응? 아냐. 괜찮아, 그래도 시작한데 의미가 있지 뭐"라고 툭 이야기 합니다. 그게 제 진심이었거든요. 네,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아마 이번주 말에 한번 더 할때는 더..

좋은 아침입니다.오늘은 왼종일 비가 오려나 보네요.ㅎㅎ저는 어제 독모하고 집에 왔더니 11시반입니다.수서역서 환승할때 날 수만 있었다면 30분은 빨리 올수 있었는데 눈앞서 놓치는 바람에;;;(하필 제가 탄 gtx는 5분을 또 늦었다는)10시 넘어서 집에 오면 씻고 바로 자자!!라고 며칠전에 다짐한게 있어 '바로 잘수 있나?' 하고 생각해 봤더니내일.. 법인 물건 재계약에 아내가 가기로 했는데 이를 위한 서류를 준비해 놔야 하는군요.늦었지만 내일 아침엔 회사 출근 일찍해야 할일이 있어 오늘 해놓고 자야할듯 합니다.놋북을 켜고 첫번째 서류를 떼어봅니다. 어라. 발급할수 있는 시간이 지났네요. 에효두번째 서류라도 떼 봅니다. 어라. 미납된 세금이 있네요? 세금 내러가보니.. 23시 반부터 은행이 닫히는구..

개인적으로 약간 피곤함이 남아있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ㅎㅎ 비오고 나더니 기온이 확 떨어졌네요.어제 나름 일찍 잤는데 아침에 눈이 팍!!!떠지지 않습니다. 지난주 번잡하지 않은 출장에 부모님집에 다녀온지라 빠릿하게 깰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구만요.제주도의 산림테라피 치유사님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여행을 하면 몸은 쉬고 있어도 자율신경게는 계속 뛰고 있다"고. 우리 몸은 참 유기적이구나.. 생각해봅니다. 세상 일은 마음먹기에 달린거라. 몸은 피곤하지만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한번 웃어봅니다.어제 부모님집을 떠나오며 인사를 드리는데 어머니께서 "운동 열심히 해라!"라고 하십니다.아들이 중년이고 요즘 골골골 하는듯 한데 등치가 더 커지니 걱정이 되신거겠죠 ㅎㅎ나름 운동도 잘 하고 있는데 요놈의 몸..

좋은 아침입니다. 비가 좀 오더니 기온이 확 내려간 듯한 아침이네요. 출장을 끝내고 공항에 왔습니다. 제주공항은 여행이 제철인지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출발게이트가 바뀌어서 보딩 후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합니다(저가항공만 그런줄 알았더니 일반 항공도 꽤 그러는군요 ㅎㅎ)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많이도 태우십니다. 고만 타도 될것 같은데.. 짐이 많아서 그런지 이동간에 다른분들이 어깨 메고 있는 짐에 얼굴을 막 쓸립니다. '짐 좀 내려놓던지 하지' '하.. 한번더 운행하며 될걸 가지고 이렇게 한번에 많이 태우나' 하는 남탓하는 생각들이 올라옵니다. '어? 이런. 4일동안 힐링프로그램 진행하면서 그렇게 여유와 휴식을 느끼라고... 했는데' 라고 생각하니 '일체유심조'생각이 듭니다. 일부러 한번 웃어봅니다..

좋은 아침임니다. 오늘은 왼종일 흐릴껀가 봅니다.제주도 출장의 마지막 날입니다. 생각해보니 4일씩이나 집을 들어가지 않은게 무척이나 오랜만인듯 하여 아내와 아들한테 전화를 해봅니다.아내는 걱정가득. 건강 잘 챙기라고 해주는데 첫째 아들놈은. "아빠 왜?"라고 하길래 "응 그냥 했어" 했더니 "어 알았어"하고 끊네요;;뭔가 아쉽기도 하지만.. 벌써 이렇게 컸나 싶습니다 ㅎㅎ저녁에 팀장님들과 식사를 하며. 아이 이야기도 꽤 나눠 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런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참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운영한 담당자로서도 고맙지만 나이들수록 사람을 잘 챙겨야겠구나. 하고 생각해봤습니다.오늘 원씽은 부모님 대화하기! 저녁 늦게 부모님집 방문 예..

좋은 아침입니다. 금세 금요일이네요. 오늘 제가 있는 제주는 비가 많이 온다든데, 아직은 조용합니다.어제 오후엔. 한라산에서 치유의 숲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서귀포에서 개발하고 산림청에서 운영하는거라, 알차고 비용도 비싸지 않더라구요. 마지막 즈음에 족욕을 하고, 직접 내 발을 마사지하는 순서가 있더라구요.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려는데, 어이쿠. 이렇게 뜨겁다니.. 찬물을 부어 온도를 좀 더 낮춰봅니다. 이만하면 견딜수 있을거 같아, 아직 뜨겁지만 발을 담궈봅니다. 시간이 지나니 뜨거운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까는 그렇게 뜨거웠는데 말이죠. 진행하시는 치유사님이, 발을 꼼지락 해 보라십니다. 어??? 다시 뜨거운 기운이 확 느껴져요. 발 담그고 있던 물이 이렇게 뜨거웠나? 싶습니다. 문득 가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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