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나 여기 방에 티비 설치 해 줘" "아빠, 나 방 혼자 써야해~~" "엄마, 오늘 나하고 같이 자, 엄마도 독감이잖아~" 첫째가 독감에 걸렸다. 그렇지 않아도 그제 저녁에 아내가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독감이란다. 환자가 많은지, 똑딱으로 예약을 하고 갔어도 두시간 반이나 걸렸다. 뭐라고 위로를 해 줘야 하지?? 다녀와서 아내가 심각, 시무룩.. 힘이 다 빠져있다. 음... 그도 그럴것이, 아내가 일주일전에 독감이었는데, 그게 그대로 첫째에게 옮았으니까... 대체적으로 아이들이 독감에 걸리면. '괜찮아. 요즘 독감은 그렇게 안독하대' '괜찮아. B형독감이라 전염성이 안심할꺼야' 라고 위로를 할텐데. 이건, 아내가 지난 일주일동안 고생한 감기라. '응~ 니 독감 별거 아니야~, 니가 유난떤거야..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꽤 쌀쌀할 것 같아요. 나갈때 따시게 입어야겠습니다. 아내에 이어 첫째가 독감이 걸렸습니다.허헛. 자기때문이라고 자책하는 아내에게 위로를 해주긴 했는데 마땅찮은 말을 못찾겠더라구요. 'B형독감은 덜아프대', '전염력이 떨어진대'등 해봐야 영양가 없는것밖에... 결국 "방학이라 당신이 힘들겠다, 덩치가 큰놈이라 잘 이겨낼거야"정도 표현밖에 못했네요. 다행히 역시나 첫째는 밥시간이 되면 밥달라 노래를 부르고 ㅎㅎ, 자기 독감이라고 방하나를 차지합니다. 티비도 설치해달라하고 결국 잘때는 엄마를 독차지 하네요. 아내도 웃으며 그러마하고 들어갑니다.ㅎㅎㅎ 가끔 이럴때 보면 진짜 아이들이 어른들을 가르치는거 같아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거 같달까요. 오늘 원씽은 계획한대로 임장!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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