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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인가. 이 책을 읽기 시작한지.

적응이 되어서인지, 아니면 내용이 좀 더 쉬워진건지, 그래도 눈에 들어오는게 있다. 다행이다.

다만, "어떻게 하라" 라는 내용이 잘 안보이는데,

독자에게 숙제를 내 주는것 같은 느낌이다.

강세장은 대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길고 강하게 이어진다.

따라서 강세장 시작 시점을 놓치더라도 지나친 자책감에 빠져 투자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강세장 수익률이 원래 높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으면 어떤 점이 유리할까?

강세장에 흔히 쏟아지는 “상승세가 지나치게 크고 빠르다”라는 말에

현혹당하지 않게 된다. 이 말은 특히 주가가 대폭 반등하는

강세장 1년 차와 2년 차에 자주 튀어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말이 많이 쏟아져도 강세장은 멈추지 않는다. 왜 그럴까?

강세장은 본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오래, 더 강하게 지속되며

강세장 수익률은 평균보다 높기 때문이다.

 

주식에 대한 투자를 나름 장기적으로 한다고 생각했고, 그게 1-2년인줄 알았는데,

저자가 말한 "장기 투자"는 생각보다 길다.

강세장은 5-6년이 지속된다고 하니, 처음에 강세장에 들어가지못했더라도,

강세장이 시작되었다는 걸 안다면 그때 진입해도 늦지 않다는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말하는 바와 좀 다른 부분이 있다.

시장에서는 소위 '아줌마들까지 주식을 샀다면 그건 이미 환희에 뜬시장이다' 라는 말을 한다.

즉, 주식 혹은 투자를 잘 모르는 사람도 "묻지마"투자를 할 시점이면 그 시장은 빠져나올 시장이라는 의미다.

이 책에서는 투자는 장기여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언제가 상승장이라고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언급은 없다.

이 판단은 각자에 대한 몫일까?

심하게 변동하는 모습이 정상적인 시장의 흐름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상적인 시장 흐름은 이와 다르다.

사람들은 시장에서 명확한 신호가 나오기를 바란다.

예컨대 “이제 안전하니 모두 들어오세요”

또는 “지금은 위험하니 나갈 때입니다” 같은 신호를 원한다.

그리고 신호 후에는 시장이 안정적으로 흘러가길 바란다.

수익률 변동성이 더 낮아서 더 확실해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리고자한다면,매우 오래도록 기다리게 될 것이다.

시장 흐름은 원래 예측이 어려운 데다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해는 매우드물기 때문이다.

하기야, 이런 신호가 정확히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그걸 쓰고 있겠지.

만약에 사람들이 대부분 이런 신호를 알고 있다면, 역으로 또 시장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결국, 공부와 경험을 통해서 언제 진입할지, 언제 빠져나올지는 내가 알아야 하는 모습인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심하게 변동하는 모습도 시장의 모습이다.

그리고, 강세장은 수년동안 이어지고, 그 안에서 대폭의 하락, 소폭의 하락 또한 있을 수 있으니,

대폭의 하락이 나온시기는 추가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강세장 3년 차에 주가가 소폭 상승하거나 하락했다.

대폭 상승하거나 하락한 해는 거의 없었다.

이어서 4년 차 이후에는 다시 강세장이 계속되었다.

쉬는 기간이 나타나는 것은 정상적인 흐름이므로 놀랄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잊기 때문에 혼란에 빠진다.

“상승세가 지나치게 크고 빠르다”라고 주장했던 전문가들은 잠시나마 오명을 씻는다.

그러나 약세장이 두려워서 시장에서 발을 빼면 엄청난 기회를 놓쳐버릴 수도 있다.

역사를 돌아보면 강세장 3년 차 쉬는 기간에 겁먹고 발을 뺀 사람들은

엄청난 수익률을 놓쳐버렸다

결국 주식 시장은 길게 보고, Cost averaging의 효과를 가져가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문장이었다.

그렇다고 "3년차에 잠깐 뺐다가 다시 진입해야지!!" 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흘러가지 않을 수 있다고

또 이야기 하고 있다.

3년차가 될수도 있고, 2,4년차가 될수도 있다고 하면서 말이다.

결국 계속 드는 생각은

"진입 시점이 언제일까?" 하는 것이다.

상승장의 시작을 언제로 볼 수 있을까 . 하는점.

어쨌든 그걸 알아야, 한번 진입 하면 수년동안은 굴릴 생각을 할텐데 말이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도 "국장은 쉽지 않겠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펀드나 ETF를 수년동안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좋지 못한 상품들이 태반이기 때문.

사람들은 빈번하게 매매할 뿐 아니라 그 시점도 잘못 선택한다.

주가가 폭락하는 해에는 겁에 질려 장기 평균 수익률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위험을 낮추려고 보유 주식을 대폭 줄인다(장기 목표에서 이탈한다).

주가가 폭등하는 해에는 탐욕과 과신에 휩쓸려 보유 주식을 늘려 위험을 높인다(역시 장기 목표에서 이탈한다).

그러나 이후 찾아오는 주가 하락세에 큰 손실을 본다.

이러한 행동을 수없이 되풀이한다. 결국 실적이 나빠진다.

장기 투자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사실, 주식시장은 다른투자 물품에 비해 환금성이 월등히 좋다.

그렇기 때문에 살고 파고가 빈번하다 (주식거래 수수료를 챙기는 거래소와 증권사의 농간인지도...)

각자 자신이 가진 과거의 경험과 성향에 의해 사고 팔고를 많이 하게 되는데,

꼭 장기 투자가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투자 원칙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그리고 환금성이 높다는 좋은 특성은,

불특정 시간에 돈이 필요할때, 매도하여 마련할 수 있다는 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주식은 모두가 알다시피, 다른 용도로 사용할 예정인 돈은 투자 하면 안된다. 언제 매도가 가능할지 모른다.

아까 말한 것 처럼, 상승장에서도 대폭락이 나올수도 있다.

결론

오늘 읽은 책의 결론은 "장기 투자 하라!!" 로 보인다.

여전히, 언제 진입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은 숙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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