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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책장은 잘 넘어가지는 않는다.

번역을 하는 분의 역량일수도 , 문체의 문제일수도있겠지만,

아무래도 주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일 거다.

그래도 평단지기독서로, 아침마다 읽어 나가 본다.

오늘은 평소보다 좀 늦게 일어난 관계로, 진도가 좀 느리다.

실업률이 하락할 때까지 투자를 미루면 값비싼 대가를 치른다는 사실도 알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 절대다수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미 여러 번 경험한 사실을 잊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사실을 기억하는 당신은 실업률이 상승해도 경기는 회복되고

주가는 상승한다는 것을 안다. 과거에도 항상 그랬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전문가와 정치인은 계속해서 비관론을 쏟아내겠지만 말이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켄 피셔, 라라 포프만스 - 밀리의 서재

투자의 시기에 관한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실업율이 올라가기 시작해야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여

투자를 하기 시작하는데, 사실 실업률은 후행지표이기 때문에

그 전부터 투자를 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시기에 CEO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예시를 들어놓은게 인상적이다.

간단히 말하면, CEO는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의 초기, 언제 다시 침체로 갈지 모르기 때문에 고용을 늘리기 않는다는 것.

경제 회복으로 일이 늘어나서 사람을 고용(실업율 개선)해야 하지만,

초기에는 정규직을 늘리지 않고 비정규직을 늘리기 때문에 일정기간동안은 실업률을 늘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 사례로 말해주니 이해가 간다.

사실, 한국 시장은 (소위 말하는 국장) CEO의 마인드는 비슷할 수 있으나, 흘러가는 양상은 다를수 있을 것 같다.

시장이 살아나지 않을때 국가의 개입도 꽤 있는 편이고, 외국인과 기관의 행태도 다른 부분이니.

미국 주식에 조금이라도 더 투자해 봐야겠다. 싶다.

행동하지 않으면 결과가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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