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하는데 아내에게 문자가 왔다. 건우가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대상자가 됐다고. 이 캡쳐 자료에서 포인트는, 내가 판교에서 광역버스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 하.. 나는 지금 왜 판교에 있는거냐. 지난주, 여의도로 정식 발령이 나기 전, 두팀 살림을 하고 있을때, 여의도에 함께 있던 팀원들이... '퇴근시간즈음에' 그런말을 했다. "여기 퇴근 셔틀 놓치면 답이 없어요" 라고, 아, 맞다. 그 분들은 나하고 비슷하게 동탄1 혹은 동탄 2 사시는 분들. 그래서 평택과 여의도를 일주일에 2-3일씩 나눠서 다니시는 분들이었다. 그래서 여의도에서 근무할때는 5시 반이 되면 칼같이 퇴근버스를 타러 가셨드랬지, 나도 함께 했고. 어제, 퇴근시간이 가까워오는데 5시 20분쯤, 사수이자 후배인 팀원이 담..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에도 비가 오고 있네요. 창밖을 내다보며 잠깐 비멍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ㅎㅎ.. 어제 여의도 출근 첫날인데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보고가 약간 늦어지며) 퇴근 버스를 놓쳤는데. 그러다보니. 대중교통으로 집까지 와야했습니다. 여의도역까지 걸어서... 지하철을 타고 강남쪽으로 가서 신분당선으로 판교까지. 그리로 다시 광역을 타고 집에 오니 ....두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그 와중에 9호선은 지옥철이고 광역은 퇴근시간이라 자리없을까 조마조마하고... 퇴근버스는 일단 타면 버스에서 졸거나 책을 볼수도 있고. 시간도 아무리 늦어도 한시간 반이면 오는데.... 하며 퇴근버스의 소중함(가지고 있던것)을 느껴본 시간이었습니다. 한시간 반이나 걸린다고 시간 아깝다 했던 제가 한치앞..

어제 산 브레인하모니.. 프로그램을 설치하다가 문제가 생겨서 판매자에게 이렇게 문자를 보냈다. 간단히는, 프로그램 설치할 수 있는 횟수를 늘려달라(현재 4회로 제한되어 있는데 한번더 가능한지) 설치하다 오류가 났는데, 내가 산게 아니라서 AS센터에 전화좀 해 달라. 내용이다. 내 성격상 보내기 전에도 되게 많이 고민했는데, 보내놓고 나서도 되게 마음이 쓰이더라, 생각해 보니, 나한테 저런 문자가 오면 되게 마음이 불편할거 같거등. [원래 역지사지 꽤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 아닌거 같드라. ㅎㅎㅎ 투자수업을 듣다가 알게 됐음. ㅎㅎ] 임장 다녀와서 스벅 가서 설치하다가 오류가 나서 몇번 망설이다가 문자를 한 후에.. 집에 오면서 영 마음이 불편해 집에 와서 더 고민하다가 이렇게 보냈다..

좋은 아침입니다. 비가오고 오늘 기온은 아침부터 꽤 높네요. 봄비이길 바래봅니다.ㅎㅎ 주말을 복기해보니. 열심히 산듯 하면서도 약간 늘어지기도 했군요. 허헛. 하루에 하려는 것중 꼭해야 할것만 딱 하고. 다른건 그냥 넘긴거 같슴다. 반성을 해야 하나? 싶으면서도 그냥 인정하고 싶기도 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현상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을 때가 있거든요. 강박보다는 좀더 여유있는 마음을 가져보자는 생각을 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원씽은 업무집중!!! 아무래도 옮긴 첫날이다보니 주말간 이거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고 스트레스 받은거 같기도 하거든요 ㅎㅎ 어쨌든 첫 단추가 중요하니까. 좀더 적극적이고 웃을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래봅니다!!! 모두들 월요일 시작 파이팅!!!

건우야. 니가 그냥 좀 알아서 하면 안돼? 어제 저녁에 첫째에게 이렇게 짜증을 냈다. 짜증을 내고 나서 바로 든 생각.. "내가 지금 왜 이러지??" 나도 모르게 요즘 날카로워져 있었나 보다. 어제 잠을 별로 못자서, 짜증이 났다고만 생각했는데, [아니 그러니까 잠을 충분히 자라고...] 요즘 신경쓸 일이 많았던가..? 날카로워져 있었다. 회사에서는 새로운 조직으로 이동하면서 이전보다 뭔가 덩치가 큰 일이 많아지고 있다. 사실, 전략자료를 만드는 것 보다, 직접 뛰는 게 나아서 조직을 옮긴 것도 있는데 아니 왜때문에 옮긴 조직이 맨날 이렇게 장표만 만드는 건지 원;;; 그리고 이전에는 팀장님한테만 올리거나 차상위자에게만 올리면 됐는데, 여긴 뭐, 기본이 C레벨이고 당장 다음주에 CEO 보고도 있다 하는구..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아침엔 추워도 낮엔 봄날씨일거 같기도 하네요? 이제 고만 봄이 오면 좋겠습니다. 확실히 잠이 보약인듯 합니다. 그제... 강남에 독서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집에와서 후기까지 쓰니 한시... 어제 아침에 4시 일어나서 루틴하고 아침에 강의들으러 다시 강남.. 그리고 집에 와서 아내 휴가주고 애들하고 같이 있는데.. 제가 날카로워져 있음을 막 느낍니다 아침 강의 들을때도 집중이 잘 안되더니.. (아 맞다 평소보다 먹는것도 더 땡기더라구요. 자극적인거) 결국 평소보다 약간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 아빠가 신기했는지 두 아들놈이 옆에와서 장난 치는통에 잠깐 깨기도 했지만요 ㅎㅎㅎ. 오늘 원씽은 임장임장!!! 다행히 아내가 어제 에너지를 좀 채오고 들어와서. 오늘은 임장 ..

1억 2천 800에 월세 7만원 어떠세요 부모님 광주집을 전세로 진행하고 있는 광주의 부동산 사장님에게 전화가 왔다. 피델 : 아니 1.2억이면 1.2억이고 1.3억이면 1.3억이지 왠 1.28억이에요? 부사님 : 세입자 분이 LH 전세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1.28억까지만 보증금으로 쓸 수 있대요 피델 : 그래요? 근데 7만원은 또 뭐에요, 5만원도 아니고 10만원도 아니고? 부사님 : 우리가 집을 1.4억에 냈잖아요. 근데 1.28억이면 차이가 1200만원이니까. 그 차익에 대한걸 월세로 내겠다는 거지, 세입자 쪽에서는 처음에 5만원을 이야기 했는데, 제가 5만원은 너무 심하다고 10만원이라도 하라고 했는데, 세입자가 7만원까지는 낼 수 있다고 하네요. 피델 : 흐음. 쉽지 않네요. 부사님 : 아버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비는 안오지만 미먼이 별로 좋지 않을거 같다는 예보가 있네요. 외출하시는 분들 마스크 잘 챙겨봅시다. 어제를 마지막으로 평택근무를 끝내고, 다음주부터는 여의도쪽으로 출근하게 됐습니다. 올해 꼭 서울로 이사하겠다는 염원을 담아 조직이동을 시도했는데, 다행히 결과물은 잘 나왔어요. 그래서 오후엔 몇분들 만나 인사를 하는데, 저희 차상위 조직책임자분과 티타임을 하는 도중. 이번 조직이동 하는 데서의 프로세스상/커뮤니케이션상의 아쉬움과 서운함을 많이 말씀하시더라구요. '가는 마당에 좋은말씀으로 축복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마구 들었는데, 생각해 보면, 그분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언뜻 이해도 가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묵묵히 잘 들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네번의 조직이동 경..

(미니) 환송회를 했다. 다음주부터 새로운 팀에서 일을 하게 됐고, 그래서 어제 "미니"환송회를 했다. 원래는 우리 파트 회식이었는데, 옆팀 사람들에게 나의 이동을 알리고 오실 수 있는 분들 오시라고 메일로 안내를 드렸다 (내가 아닌 파트 후배님께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사했고, 술 안드시던 (나와 애증의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 파트장님께서 많은 술을 드셔서 생각보다 놀라고 또 감사했다. 물론 항상 그렇지만 환송회라고 해서 그 시간동안 온연히 나한테만 집중이 되는 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감사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동기부여 많이 해 주실꺼죠? 후배가 초대 메일을 보냈는데, 옆 팀 팀장님으로 부터 이런 메시지가 왔다. 오늘은 선약이 있어 못가고 공식 환송회는 꼭 함께 하시겠다시며. ..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눈이 오더니 아침에 좀 차갑네요. 따시게 입읍시다. 다음주부터 팀을 이동하게 되면서 어제 환송회를 했습니다. 원래 저희 팀 회식인데 "환송회"이름을 달고 옆팀분들도 함께 하게 됐는데요.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했고, 해주시는 덕담들을 들으며 '생각보다 회사생활 잘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직급이나 직책은 빠르지 않지만 제가 목표로 하고 있던 "좋은 선배'의 모습은 어느정도 맞춰 가고 있다 생각이 되어 감사한 하루였네요. 오늘 원씽은 운동!!! 어제 먹은 술기운을 확 날려버리고 완연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땀을 얼른 흘려보겄습니다 ㅎㅎ 금요일이네요. 모두들 어제보다 각자의 다른 의미로 좀더 불타는 금요일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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