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한잔 할까....? 지난 일요일 저녁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12월 31일인데, 새해를 맞이하면서 "금주~!~!!!" 이런 선언을 못할지언정, 혼술을 할 생각을 하고 있다니. 사실, 뭐 그리 큰 죄책감?? 을 느끼지도 않았다. 그래서 뭐, 한잔했다. 아니 한잔이 아니긴 했지.. 어제, 1월 1일에 생각해 보니, 작년 1월에 다짐했던게 생각났다. 1월은 배를 채우고 술을 버리리라. 그도 그럴것이, - 나는 하고 싶은게 (해야 하는게) 되게 많은데, 술을 먹으면 확실히 시간이 줄어들었고 - 아무래도 술을 먹고 나서는 아이들한테 다가서기도 미안하고. [술냄새 으악] - 배를 채우면, 술 생각이 없어지기 때문이었고 - 술을 안먹으면 또 엄청나게 열심히 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어제 살짝 고민이 됐다. "술을 ..

좋은 아침입니다!!. 새해 첫 출근날이네요. 길이 얼었을지도 모르니 잘 보고 다녀야겠어요. 24년 제 목표는 60살이 넘어서도 할수 있는 두번째 직업찾기인데. 어제 잠자리에 들면서 생각하니 목표만 세우고 구체적인 행동을 잘 안하고 있는거 아닌가?싶었습니다. 글을 써보고 이것저것 해보고 있지만 그냥 내가 지금까지 해오던거. 하기 편한걸 하고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요. 혼자 하는것보다 다른 사람하고 엮여서 하고 할수밖에 없게 만들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오늘 새로운 셀프멱살을 하나 잡아야네요. 오늘 원씽은 엠플[MBTI 전문가 강사연합]가입 및 회비 납부 입니다. 그리고 인사도 좀 하면서 멱살을 좀 잡아보겠습니다. 새해 첫 출근날. 웃음과 신선함이 끊이지 않는 하루 되시길요!!!

1년 정산을 해 봤어요. 그래도 좀 모으긴 했네. 아침에 일어나서 12월과 '23년 가계부 결산을 해 본다. 음.. 생각보다 많이 썼구나.. 그래도 생각보다는 좀 모았네.. 라고 생각하며, 아내에게 알려준다. 아내의 반응은 이거 한글자. ㅎㅎㅎ 같이 산지가 16년이 넘었기에, 이 한글자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대략은 알것 같다. 나는 잔소리꾼이었다. 수년 내내, "돈 아껴씁시다" 라고 맨날 잔소리만 했다. 사실 초등학교 다니는 두 아들을 키우며, 특히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키우며 돈 모으기가 쉽지 않다는 것 쯤 알고 있다. 하지만, 한번 쓰기 시작한 소비 습관은 다시 주워담기 어렵고 [40평 집에 살다가 20평 집 살기 어려운것과 비슷한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노후를 위해서도 잘 모아놔야 하기 때문..

24년 첫날 아침입미다. ] 여느날과 같지만 같지 않은 느낌이네요. 예전엔 제야의 종소리를 꼭듣고는 했는데 마지막으로 들은지가 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마 일상이 반복된다고 생각하는거일수도. 아님 아이들하고 일찍 자려는 걸수도. 내일 미모를 위한것일수도 있었겠습니다. 가끔은 일상에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다짐을 하는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 아침입니다. 어쨌든 모쪼록 24년 모두들 건강하시고. 계획한바 포기하지 않고 이뤄내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도 제야의 종소리나 해돋이는 보지 못했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잘 달려보겠습니다. 오늘 원씽은 아이들과 새해 계획 이야기해보기!!로 잡아봅니다. 우리애들도 목표란걸 하나씩 잡아줘야겠어요. 올해도 많이 웃는 한해를 위하여 오늘 많이들 웃..

어떡하지? 나 독감이래, 어제 애들하고 밥도 같이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아침 일찍 병원에 가겠다고 나간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병원에서 혹시 모르니까 검사해 보자고 했는데, 독감 확진이 나왔다며.. 전 날, 아내와의 대화가 떠올랐다. "여보, 나 관절이 너무 아파, 내일 비오나?" "ㅎㅎㅎ 그르게? 한번 볼까??? 어..........? 내일 눈온대, 대설 주의보가 나올수도 있다는데?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몸 왜이래. " "진짜 대단하다, 어떻게 몸이 먼저 알아채냐??" 이런 슬랩스틱류의 코미디를 했었는데, 자기 전에, 이상하다며 평소보다 더 아프다고 내일 병원 갔다 온다더니, 독감 확진을 받아오다니.. 솔직히, 독감 검사 받는다고 카톡 왔길래, '설마, 독감이겠어' ..

23년 마지막날 아침입니다!! 그래도 날씨가 꽤 풀려서 어제 전 반팔반바지를 입고 잤네요 ㅎㅎ 아내가 독감에 걸렸습니다. 그제 관절이 아프대서 [내일 눈미나 비오나보다!!!]하고 확인했는데 대설특보 온대서 "열시 몸이 기상청이야"하로 놀리고 막 웃었는데 영 안좋다며 아침에 병원가서는 독감을 진단받아 왔네요. 여느 엄마들이 다 그렇지만 자기보다는 아이들과 가족 걱정이 앞섭니다. 하필 또 연휴에 곧 방학이라 더그런가 봅니다. 잠도 따로 잔다는걸 같은 방에서 아이들과 다른 침대를 쓰기로 하고 아이들에게도 주의를 줬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꽤 커서 서운해하기는 하지만 알아듣고 저한테 장난을 거는군요. 평소에 엄마한테 하던 장난을 제 옆으로 와서 막 부빕니다 ㅎㅎ 아이들이 고맙고 아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날입니다..

아빠! 나 지금 집 앞 아이스크림 파는 가게 앞이야! 이번주, 휴가라 집에 있다. 글도 써 보고 이것저것 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중. [많은 분들이 "부럽다~" 하시는데, 연말 휴가는 24년 연차휴가를 미리 소진하는 개념입미당] 권장 휴가라고 회사에서 부여하는게 아니라는거~, 뭐 물론 쉴수 있어 좋긴 합니다만,, 안쓰면 돈으로 주는건데 말이죠. ㅎ] 아내가 오늘 알바를 가고, 활동 보조 센터에도 가야 한다고, 아이들 하교 픽업을 해 달란다. 아이들이 둘다 열살을 넘었기에 하교 픽업은 하지 않는데 (개인적으로 등교 데려다 주는 것도 전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방학이 다가오니, 학교에서 가져올 물건도 많고, 선생님이 주신 선물도 있고 하다 보니, 하교 픽업을 하기로 했다. 5교시가 1시 10분에 ..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눈이 많이 올수도 있다네요? 다행히 기온이 낮지는 않아서 눈도 한번 맞아봄직합니다. ㅎㅎ 어제는 진짜 오랜만에 아이들 하교에 픽업을 하러 갔습니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픽업을 잘 하지는 않는데, 겨울방학이 다가오다 보니 아이들 사물함에 있던 물건도 가져오고, 선생님들이 연말이라고 주시는 선물도 있고 하다보니, 픽업을 갔더랬죠. 첫째는 워낙에 시간을 딱딱 맞추는 아이이다 보니, 끝나고 바로 만났는데, 둘째가 나올시간이 넘었는데도 나오질 않는겁니다. 그래서 전화도 해보고, 여기저기 기웃해 보고, 결국 교실까지 올라가 봤는데, 이미 끝나고 아무도 없더라구요. 좀있다가 둘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랑 만나서 이야기 하다 보니, 집에 거의 다 왔더라고;; 헐레벌떡 첫째를 데리고 왔더..

건우야, 아빠하고 산책 다녀올까? 학교에 다녀온 첫째가, 옆에서 컴퓨터로 뭘 하는듯 싶더니, 이내 너무 심심해 한다. 자전거라도 타고 오라고 해도, 혼자는 가기 싫다며 꼭 아빠나 엄마가 같이 가잔다. 벌써 6학년이고 이제 며칠있으면 중학교에 가는 아들이, 아직도 혼자 나가서 노는걸 어려워 하나?? 싶기도 하지만 장애가 있는 아이라, 이해하고 보호가 필요한 게 맞는 듯 하다 (그래도 집 앞 놀이터 정도는 혼자 가라 좀. ㅎ ㅎㅎ 학교도 혼자 가고 혼자 올수 있으면서;;) 산책 다녀오자는 말에 아이가 화색을 하며 반긴다 '이렇게 좋아하는걸.. 이게 뭐라고 쯥;;;' 하는 생각과 함께 집을 나선다. "건우야 어디 가고 싶어?" "음.. 어디로 갈까? 음...음.." 아이는 항상, 모 아니면 도.. 어딜 갈지 ..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꽤 풀려서 다행입니다. 오 늘은 산책각이군요.. 연말 휴가이긴 한데 아이들이 모두 학교를 가고 있어서 집에서 잘 보내고 있습니다. 미뤄놓은게 뭐 그리도 많은지 하나씩 해가면서. 블로그메 글도 쓰고 있구요. 휴가때는 항상 뭔가 큰 계획을 잡았다가 거의 하지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엔 목표를 소박하게 구체적으로 잡으니 얼추 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이든 사람이든... 욕심부리지 않는게 행동하기 위한 방법이네요. 적어도 저에겐 말이죠 ㅎㅎ 오늘 원씽은 아내와 대화하기!!입니다. 요즘에 이야기를 많이 못했어요. 서로에게 관심을 보여주는게 잘지내는 노하우더라구요 ㅎㅎ 23년 마지막 불금!!입니다. 모두들 기쁜마음으로 불금을 즐겨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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