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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눈 소식이 있네요.
어제 다시 많이 추워졌던데,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 하십시다요
얼마전, 저희집 거실에 얇은 커튼이 하나 등장했습니다.
창문도 아니고 거실과 작은방으로 가는 곳 앞에 말이죠.
제 방이 제일 현관문쪽으로 바깥쪽에 있어서
아내에게 "나 왕따시키는거임?? ㅋㅋ" 이라고 물어봤었죠. ㅎㅎ
왠걸? 얇은 커텐 하나인데, 거실이 따뜻합니다.
커튼으로 분리된 두곳이 확실히 온도차이가 납니다.
작은방의 문을 열어두면 커튼이 약간 바람에 날리듯 하는걸 보니,
우리 집에도 외풍이 좀 있었나봅니다 -_-
거실에 좀 있어보니, 따뜻하네요. 회사에서 난방 강하게 켜놓으면 갑갑했는데,
우리집 거실은 따뜻해요. 진짜 "HOME"의 느낌이 나서 좋아요.
사실 저희 집이 1호라인 필로티라, 따뜻하진 않았거든요.
그렇다고 아이들하고 저도 열이 없는 편은 아니라,
난방을 많이 하진 않았어서, 아내만 집에서도 옷을 여미고 다녔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대???"라고 아내에게 물어봅니다
아내가 절 보고 씨익 웃더니
"음.. 이렇게까지 될거라고 생각한건 아닌데 좋네?" 라고 하네요.
"음... 덕분에 내 방은 더 춥다???" 라고 해줬습니다. ㅋㅋㅋ
문득 이것 또한 "시도해 보는 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저라면 "뭐 큰 차이 있겠어","무슨 외풍이 있어" 라고 생각했을텐데,
아내는 어떤 생각의 메카니즘이었는지 모르지만,
실행해 보니, 이렇게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된거겠죠.
"내 인생의 뭔가 커다란 변곡점이 있을꺼야!!" 라고 믿고 싶지만,
살아오면서 그런게 없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아마, 제 아내처럼, "일단 해 봐야"
나도 모르는 변곡점이 생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지난 조찬모임에서 작가님이 선물해주신
"멘탈"관련한 책을 읽으니, 글쓰기에 대한 찬양이 많네요.
저도 생각만 하지 말고, 일상의 글쓰기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변곡점을 만들어 내 봐야겠다.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원씽은, 간단한 글 하나 써보기!! 입니다.
매일 아침 이렇게 아침인사를 쓰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좀 더 형식을 갖춘 글들을 블로그에 남겨보는걸 원씽으로 해 보겠습니다.
어느새 목요일이네요. 직장인이 제일 힘들다는 목요일이지만,
그래도 일부러라도 한번 더 웃는 하루 시작해 보십시다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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