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아침인사] 그럴수도 있겠다...하는 생각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우리동네 날씨는 영하 6도인데 서울은 0도네요?
날씨가 차별을 하네...?ㅎㅎ

제가 요즘 회사에 자리가 두개 입니다.
하나는 서울. 하나는 평택이죠.
감사하게도 둘다 셔틀이 있어 편안히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서울은 너무 오래걸려요 ㅠㅠ)

평택은 집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탑니다.
저희 집앞이 마지막 정류소여서 그런지 항상 누군가가 앉아있는 옆자리에 앉아야 해요.

사실 전 아침마다 속에서 열이 날때가 많습니다.
복도쪽에 앉아 눈감고 있는 사람들.
옆자리에 자기 가방 쿨하게 올려놓은 사람들.
차 타기전에 바로 담배피고 앉은 사람들.
"하.. 사람이 이리 이기적일까?'하는 생각이 꽤듭니다.

상대적으로 서울버스는 자리가 많이 빕니다
왠만하면 혼자씩 앉아요.
지금까지는 몰랐는데 겨울이 되면서 안쪽 자리가 춥습니다.
언젠가 모르게 저도 바깥쪽에 앉더군요(뭐 사실 여기도 마지막정류소서 타는거라 상관은 없긴 합니다만)

생각해보니.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바깥쪽에 앉고 싶겠다...싶기도 하더라구요.
역시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뭐라 말하면 안되겄구나.
각자의 사정이 있겠구나 생각도 해봅니다.
[사실 옆자리 가방두고 눈감고 있는건 아직도 용납이 안돼요 ㅎㅎ]

일요일입니다. 예전에 jtbc에 누군가 나와서 과학적으로 주말이 더 짧다 했었죠.
주중은 월화수목금 5일인데 주말은 토일 이틀이라고 ㅎㅎ
가는 주말 아쉬워하지말고 알차게 보내는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