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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온세상이 하얗네요.

2층 집에서 바라보는 창밖뷰가 꼭 스키장 같습니다

기왕 날씨를 이야기한김에 좀더 해볼랍니다 .

여수 부모님집에서 이런저런 일을 마치고.

'집엘 오늘 갈까 내일 갈까'하다가

기온 예보를 보니 폭설이 있고 내일은 영하로 떨어진다길래

어머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출발을 했더랬습니다.

처음엔 '잘했다'싶을정도로 눈이 희끗희끗 하더니

충청도 지역정도 올라오니 이건 뭐

눈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고 도로는 제설이 채 되지 않아 빙판입니다.

모든 차가 비상등을 켜고 시속 35로 다닙니다::

심지어 제 앞에 자신있게 50킬로로 가던 승용차가 미끄러지기도 하네요

약간 피곤했는데 머리털이 삐쭉 섭니다.

브레이크를 한번 잡아보니 안먹어요.

안먹는다기 보다 ..아시죠?브레이크패드에도 눈이 얼어붙은 느낌.

그렇게 두시간을 긴장하며 집에 왔습니다. 뭔가 녹초가 된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한밤중에 창을 통해 바라보는데

어이없게도 스키장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키장 슬로프를 운전해 온건가요?ㅎㅎ

세상일이 보면..항상 양면성이 있는듯 합니다.

멀리서 보면 희극인데 가까이서보면 비극?

다시한번 세상의 이치를 느낍니다.

아.. 그리고 설 연휴인데도 어제밤

그리고 오늘 새벽도 고생하고 계실 공무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덕분에 집에 올수 있었습니다

오늘 원씽은 펨데이!!!

어제 시골서 가져온 식빵틀로 오늘은 아들들과 식빵을 직접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ㅎㅎ

우리 가족끼리 맞는 거의 처음인 설 명절 같기도?합니다

가족의 온기를 충분히 느끼는 연휴 되시고 운전 조심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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