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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임니다. 오늘은 왼종일 흐릴껀가 봅니다.

제주도 출장의 마지막 날입니다.

생각해보니 4일씩이나 집을 들어가지 않은게 무척이나 오랜만인듯 하여

아내와 아들한테 전화를 해봅니다.

아내는 걱정가득. 건강 잘 챙기라고 해주는데 첫째 아들놈은.

"아빠 왜?"라고 하길래 "응 그냥 했어" 했더니 "어 알았어"하고 끊네요;;

뭔가 아쉽기도 하지만.. 벌써 이렇게 컸나 싶습니다 ㅎㅎ

저녁에 팀장님들과 식사를 하며. 아이 이야기도 꽤 나눠 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런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참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운영한 담당자로서도 고맙지만

나이들수록 사람을 잘 챙겨야겠구나.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오늘 원씽은 부모님 대화하기!

저녁 늦게 부모님집 방문 예정이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해보러구요.

모두들 즐거운 토요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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