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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문을열고 선풍기를 켜고 잤더니 새벽에 추워서 깼네요 ㅎㅎ

어제는 아내가 아내의 엄마를 만나러 갔습니다.(아내가 아이들한테 설명한대로 ㅎㅎ)

저는 외할머니라고 말하면 될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엄마 어디가!??"라는 질문에..

아내가 "엄마도 엄마의 엄마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이야기도 하고 올꺼야!!"

라고 답하는거 보고

확실히 아내는 커뮤니케이션이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외할머니..는 그냥 단어인데

"엄마의 엄마한테 가서"라는 말에 아이들이 수긍하는 눈치랄까요?.

아들들도 엄마를 좋아하고 무슨 일 있으면 쪼르르 가서 엄마한테 말하고

아프면 엄마한테 말하면 다 해결되는 그런 엄마를

엄마도 만나러 간다하니 아이들도 급 이해될수밖에요 ㅎㅎ

역시 아내에겐 배울게 많아요.

그나저나 아이들과 함께 있다는 미명하에 아침루틴만 하고 놀아부렀네요.

카페를 보니 동료들이 필사도 하고 임장도 하고 있어. 자극이 됩니다.

오늘은 원씽으로 저도 시세지도와 필사를 해보겠습니다.

어어어어-하다가 쏭가는 연휴가 되지 않기 위해.

오늘 하루 바짝 정신채리는 하루가 되어보겠습니다.

웃음 머물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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