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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아침에 비가 오고 있슴다. 이번엔 진짜 가을비면 좋겠습니다.

이번 여름은 진짜 유난히 덥고 유난히도 길었던 기억입니다.

오죽하면 올해는 11월에도 반팔을 입을거라는 말이 나왔다더구만요 허허.

최근 며칠간은 아들하고 저하고 하루에 샤워를 여서 일곱번씩 한듯 합니다..

첫째 아들도 저만큼이나 등치가 좋아서 땀을 많이 흘리거등요.

워낙 더워서 어제는 아들들 등교를 시키고 도서관에 갔습니다.

거기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도 땀범벅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도서관은 시원했습니다.

몇분이 지나자 땀은 다 식고.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도서관에서 냉방을 세게 한것도 있지만,

너무 덥다고 에어컨 바로 밑에 자리를 잡은것이 되려 힘들게 합니다.

결국 못참고 다른곳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과유불금?이라는 말이 잠깐 생각나긴 했지만.

어제는 그것보다. 에어컨이라는 물건과.

집주변에 이런 인프라가 있다는게 참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뉴스를 보니 높은 수온으로 양식장 물고기 집단 폐사 보도가 나오네요...

모두에게 쉽지않은 여름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참 감사한 하루였네요.

오늘 원씽은 필사!!!

이번 강의에서는 우수자가 되겠다!!!다짐했는데..

사실 다음주말 출장때문에 마지막 강의를 들을수 없으면서;;

목표가 날라가니 의지가 좀 꺾였습니다만..

그래도 남 좋은거 아니고 내가 공부하는거니까

오늘은 기운내서 필사과제를 하며 정신무장을 좀 해야겠습니다.

가을비가 내립니다.

이 비가 그치고나면. 가을이 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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