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밤에 약간 눈이 오던데, 바람이 불어서 오늘도 꽤 추운 날씨네요. 오늘은, 우리 첫째 아들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첫째는 중학교 1학년, 먹을것과 기차를 좋아하는, 그리고 요즘 한참 사춘기를 겪고 있지만 아빠를 쪼꼼 좋아하는 ...자폐와 시각장애를 가진 아이입니다. 아버지께서 누님이 있는 여수 병원으로 옮기시면서, 어제는 기차를 타고 아들하고 함께 다녀왔더랬습니다. 이놈이 먹는걸 어찌나 좋아하는지 170센치에 86킬로를 육박하는데요 ㅎㅎㅎ 아무리 먹더라도 꼭 밥은 챙겨먹어야 하는 아이입니다. 집에 오기 전에, 국밥집을 들렀습니다. 아이가 얼큰해장국을 먹어보겠다고 합니다. 저는 선지 해장국을 주문했구요. 사실 우리 제가 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우리 아이도 그 식성이 ..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불금을 맞아 이런저런 고민하다가. 음악을 (유튜브를) 좀 듣고 잤더니 아침인사가 늦었습니다. 사실, 이런저런 고민의 포인트는. 어제 회사일을 하다가 약간의 감정다툼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새로운 시스템의 런칭을 앞둔 본사의 Task Leader인데, 본부 담당자와의 약간 트러블이 있었답니다. "본부 일이 너무 많다, 그러니 본사에서 이런거 좀 해 달라" 요약하면 이런거였는데, 갑자기 올해 수술하고 재택도 하루 하지 못했던 저와, 연말임에도 하루도 못쉬고 있는 우리 Task 원한테 미안해서 버럭!! 했던 것 같습니다. 전화로,메신저로 한바탕 싸워놓구선. 30분도 안되어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하.. 뭐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회사 일때문에 사람들하고 이렇게 싸우기..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아침보다 저녁이 더 춥더니, 오늘도 꽤 추울것 같네요. 단디 옷입고 출근하십시다요. 어제는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진 하루였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상당히 지쳤거든요. 연말에 휴가도 반납하면서 어떻게든 결과를 내 보려 하고 있는데,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기도 하고, 유관 부서 담당자들은 도움을 잘 안주고 말이죠-_-'내가 이러려고 연말에 회사 나와서 이리 고생하고 있나'하는 자괴감이 막 들더라구요. 저녁에 독서모임 동료들과 연말 송년회를 간단히 하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부업도 잘 챙겨가는 MZ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왠지 부럽기도 하고, '나는 저 나이때 뭘하고 살았을까? 40년이 넘는 인생동안 뭔가 허투루 살았던 기억은 별로 없는데' 하는 생각에, ..

좋은 아침입니다. 간만에 아침 기온이 영상을 회복한 것 같구만요. 아침에 되게 일어나기가 싫습니다. ㅎㅎㅎ회사 가는 날은 원래도 일어나기 싫지만 -_-... 오늘은 더욱 더 그렇길래 쿨하게 늦잠을 잤습니다;;사실, 우리 회사는 연차 소진 차원에서 오늘부터 연말까지 권장휴가인데요. 저는 하고 있는 일이 끝나지 않아 연말까지 계속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랍니다;;; 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란게 생기기도 하지만, 그리고 뭐, 회사 생활이 만 21년이 다 되어가서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왠지 회사가 더 가기 싫은건 어쩔수 없네요 ㅎㅎCarpe Diem!!입니다. 오늘 회사는 그래서 상당히 조용해서 일은 잘 될꺼고연차도 소진하지 않아도 될꺼고, 출퇴근 버스도 널널할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원씽은 긍..

메리크리스마스!! 시원한 성탄절날 아침입니다. 작년엔가? 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던것 같은데 올해는 약간 아쉽(?)긴 합니다. ㅎㅎ (눈오면 고생만하지.. 라고 생각했다가, 세상을 즐기자!라는 생각으로 얼른 마음 고쳐먹어 봅니다. ㅎㅎㅎㅎ) 제가 아침인사를 시작한지. 한 4년 좀 넘은것 같은데요. 몇번 늦은적은 있을지언정 하루도 빼먹은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2년 전 정도부터 블로그에도 아침인사와 헤드라인 뉴스를 올리는데, 그제, 부모님 병원때문에 새벽같이 나가면서 블로그에 글 쓰는걸 깜박했습니다. 사실 깜박했다기 보다, 저녁에라도 썼으면 됐는데, 너무 피곤하고 머릿속이 복잡한 나머지 하루 그냥 넘겼달까요. 아, 뭐, 그래봤자 하루에 2-30명밖에 안보긴 하지만, 그중에는 꼭 보러 오시..

좋은 아침입니다. 월요일 아침이어서 그런가 왠지 더 춥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3년전인가? "불편한 편의점"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회사 사람들과 독서 모임을 하며, 가볍게 읽은 소설책이었는데, 어제 잠깐 보니, 네이버 웹툰으로 나왔더라구요.책에 대한 기억이 나쁘지 않아, 어제 쉴겸 하여 봤습니다.(네이버 웹툰보며 놀았다.. 라는 말을 길게도 합니다 ㅎㅎ)주인공 "독고"라는 사람의 행동과, 마음이 잘 드러나서 썩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을 대하는 "진심"과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라는 마음이 느껴져서 웹툰이지만서도 여운이 있더라구요. 요즘 일이 많고 개인적인 상황때문에 쉽지 않은 날들의 연속인데, 그래도 내가 다짐했던 "보상을 바라지 말고 진심으로 대하자"던 마음을 다시 한번 ..

좋은 아침입니다. 어느새 크리스마스 이브군요!어제 많은 시간동안 운전을 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혼자 있는 시간이 오래되다 보니 자연스레 저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저희 회사에서는 동료 상호평가를 하고 있는데요, 뭐 점수를 매긴다기 보다, 이 사람의 장점, 보완점을 서로 피드백 해 주는 활동입니다. 전 올해 7년만에, 본사 조직으로 돌아와서, 어떤 피드백이 나올지가 되게 궁금했습니다.그동안 나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하고 말입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장점을 써 주셨는데, 보완점은 거의 모든 내용이 하나 두개로 귀결이 되더라구요. "긍정 대왕 OOO으로 돌아오세요!!", "예전의 그 적극적인 모습이 없어져서 아쉽습니다"였어요. 왜 적극성과 긍정성이 예전보다 떨어졌는지 고민을 만히 해 봤..

좋은 아침입니다. 눈이 온 여파인지 오늘도 아침이 춥네요. 아침에 생각하니, 어제 밖에 한번도 나가질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E 성향이고 활달하니 주말마다 밖에 나가서 뭔가를 할거 같다시는데 사실 그렇진 않습니다. 그래도 어제는 아침 10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 줌으로 강의가 있어서, 준비하고 강의하고 하느라, 왼종일 집에 있었지만, 몸과 마음이 다운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녁에도 마음 편하게 휴식을 좀 취해 봤습니다. 제가 올 초에 실시한 버크만 검사에서 "사회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보고 화들짝 놀란 경험이 있습니다. 평소 행동에 대한 점수는 최고(99점)인데, 욕구는 1점이더구만요. 즉, 타인이 바라보는 저는 엄청난 외향성인데, 저는 실제, 그냥 집에서 쉬는걸 선호한다. 그래서 저..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밤부터 눈이 오더니 오늘 오전까지 오려나 봅니다. 길이 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오늘 아침은 무슨 이야기를 해 볼까 어제를 되짚어보며 생각을 하다가, 물을 한잔 마시러 거실에 나갔습니다. 가족중 아무도 깨어 있지 않은 시간이기에 거실엔 미등만 하나가 켜져 있는데요. 물을 한잔하고 거실의 큰 창을 통해 밖을 보니, 세상이 온통 하얘져 있네요. '어라? 이렇게 눈이 많이 오고 있었나?' 생각하고 제 방에 와서 전등을 꺼 봅니다. '와.. 이렇게 눈이 이쁘고 풍성하게 오고 있구나' 와'밝은 전등 때문에 이렇게 멋진 경치를 못보고 있었네' 가 생각되더라구요. 멀리봐야 보이는 것들, 멈춰야 보이는 것들, 조용해야 들리는 것들도 있지만, 눈앞에 있지만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기 위해서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오후에 눈이 올수도 있을것 같구만요. 어제, 회사에서 35년 6개월을 꿋꿋히 지켜오신 선배님의 정년은퇴식이 있었습니다.저희 팀 분이시라, 주관부서로서 은퇴식을 진행했었는데요. 준비할때는 담담했는데, 막상 행사가 시작되고 말씀을 듣고, 송사.답사도 진행해 보고 나니, 저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의 마음이 울컥하셨드라구요. 평소에 되게 논리적이고 건조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저녁에 회식을 하면서 들어본 선배의 이미지는 사뭇 다르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선배"로 인정하고 있었고, "선배"라는 단어가 이렇게 무겁고 멋있는 단어인지를 처음 알게된 어제였습니다. 아직 정년은퇴는 멀었지만, 저도 왠지 은퇴할때는 이런 모습이면, 이런 선배면 좋겠다.. 생각을 하게 된 어제였습..
- Total
- Today
- Yesterday
- 미모
- 메타인지
- 오블완
- 파이어북라이팅
- K직장인
- 루틴
- 커뮤니케이션
- 날씨
- 성장일기
- 원씽
- 독서모임
- 안되면말고
- 글쓰기
- 생각한스푼
- 습관
- 오늘날씨
- 아침인사
- 책한조각
- 티스토리챌린지
- 미라클모닝
- 역지사지
- 회사생활
- MBTI
- 업무집중
- 파이어북
- 일단해보자
- 불금
- 평단지기독서법
- 펨데이
- 일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